'59골' 차붐 넘어선 지소연 "A매치 첫 골이 기억에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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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연. 대한축구협회 제공지소연. 대한축구협회 제공"앞으로 기회가 온다면 최대한 골을 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59골. 한국 여자 축구 간판 지소연(첼시)이 A매치에서 넣은 골이다. 한국 축구 전설 차범근을 넘어 A매치 최다 기록을 새로 썼다.

지소연은 지난 17일(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파흐타코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예선 E조 1차전에서 몽골을 상대로 골을 터뜨렸다. 지소연의 골과 함께 한국은 12대0 대승을 거뒀다.

지소연은 "골이 많이 났고 경기력이 좋아서 기쁘다. (골을) 살짝 노리고 있었는데 기회가 왔다. 기회가 왔을 때 넣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지소연은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 대만전에서 A매치 첫 골을 기록했다. 당시 지소연의 나이는 고작 15세였다. 이후 올해 2월 도쿄 올림픽 최종예선 베트남전에서 58번째 골을 기록했고, 몽골전을 통해 59번째 골을 쐈다. A매치 통산 126경기 59골.

지소연은 "월드컵에서 넣은 골(2015년 캐나다 여자 월드컵 코스타리카전 페널티킥 골)도 있지만, 아무래도 첫 골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신기록을 세우게 된 오늘의 골도 기억에 남을 것 같다"면서 "앞으로 기회가 온다면 최대한 골을 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활짝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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