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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캠프 "SNS가 청부고발 증거? 얼마든지 조작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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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이 대리고발 연루? 전혀 사실 아냐
당시 尹은 관련 수사에서 손 떼던 중
메신저 캡쳐가 증거? 조작 충분히 가능
판결문, 관련자가 요청하면 실명 나와
김웅, 충분히 사실확인 않고 해명한듯
검언유착 사건 데자뷔, 법적대응 할 것


■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2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김경진 (윤석열 캠프 대외협력특보)
 
 
뉴스버스라는 인터넷 매체의 보도가 정치권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앞서 1부에서는 민주당 정세균 후보의 의견 들으셨고요. 지금부터는 윤석열 캠프 입장을 좀 들어보려고 하는데 그 전에 보도 내용을 다시 한 번 짧게 제가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때는 2020년 4.15 총선 직전이에요. 대검의 수사정보정책관 손준성 검사라는 사람인데 이 손준성 정책관이 연수원 동기인 미래통합당 김웅 의원한테 고발장을 하나 보내면서 '검찰에 대리접수를 해달라' 이렇게 요구를 했다는 거죠. 이 고발장에는 여권 인사들을 고발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 참고자료로 판결문도 함께 넘겼는데 그 판결문에는 피의자들의 실명이 그대로 쭉 적혀 있었습니다. 즉 일반인이 볼 수 있는 판결문은 다 익명 처리가 되거든요. 그런데 실명이 그대로 적힌 판결문까지 넘겼다는 게 이 매체의 보도입니다. 그걸 넘겨받은 김웅 의원이 미래통합당 법률지원팀에게 넘겼고 다만 최종적으로 고발은 하지 않았다라는 게 보도예요. 
 
자, 첫째, 정말로 검찰이 대리고발을 사주했는가. 둘째, 만약 그게 사실이라면 손준성 정책관 차원에서 벌어진 일이냐. 그의 상사인 윤석열 검찰총장은 전혀 몰랐던 일이냐. 이게 되겠죠. 대선 주자인 윤석열 전 총장과의 연관성 여부까지 이르자 사건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는데요. 윤석열 캠프의 대외협력특보 김경진 전 의원 연결하겠습니다. 김 특보님, 안녕하세요.
 
◆ 김경진> 네, 안녕하세요. 김경진입니다.
 
◇ 김현정> 네, 제가 짧게 정리하자면 첫째 대리고발 사주가 진짜 있었냐. 둘째, 만약 있었다면 윤 총장도 알았냐. 이게 될 텐데 어떤 입장이십니까?
 
윤창원 기자윤창원 기자◆ 김경진> 일단 윤 총장은 '몰랐다.' 그다음에 어제 나온 얘기를 가지고 손준성 검사가 얘기를 하는 걸 보니까 손준성 검사도 '그런 사실이 전혀 없다. 전혀 모르는 일이다. 해명할 수도 없는 일이다' 지금 그렇게 얘기를 하고 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보면 그런 사실 자체가 없었던 것이 아니냐. 그래서 결국은 이게 윤석열 후보 흠집내기하고 국민을 지금 혼란에 빠뜨리게 하는 어떤 정치공작이 아니냐,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 김현정> '첫 번째도 두 번째도 다 아니다, 다 틀렸다' 그 말씀이세요?
 
◆ 김경진> 네, 그렇습니다.
 
◇ 김현정> 하나하나 그러면 들여다보죠. 손준성 당시 대검의 수사정보정책관이 고발장을 김웅 의원, 그 당시는 미래통합당 총선 후보입니다. 김웅 후보한테 보냈다는 건데 이거는 사실일 가능성이 높다라고 보는 이유가 뭐냐 하면 이 보도에서 증거를 제시를 했어요. '손준성 보냄'이라고 쓰여 있고 그 밑에 고발장, 대리 고발을 부탁했다는 그 고발장이 캡처돼 있는 건데 이게 텔레그램 메신저에서 뭘 보내면 이런 식으로 나오거든요. 이걸 지금 증거로 제시했던데 어떻게 보세요?
 
◆ 김경진> 글쎄, 그걸 가지고 보면 그럴 수도 있겠지만 또 조작됐다고 하는 가능성을 가지고 본다면 이걸 받는 핸드폰에서 그 발신자의 텔레그램 메신저상의 이름을 손준성으로 지정하기만 하면 그 사람의 실체가 누가 됐든지 간에 어쨌든 손준성이 마치 보낸 것처럼, 전달한 것처럼 텔레그램상에서는 찍히게 되는 거거든요, 보면.
 
◇ 김현정> 그러면 '누군가 둘이 짜고 아예 가입을, 어차피 (텔레그램은) 실명으로 인증하지 않으니까 손준성이라는 이름으로 해서 조작할 수도 있다'는 말씀이세요?

출처: 뉴스버스출처: 뉴스버스◆ 김경진> 그렇죠. 우리 카톡 같은 데도 그렇게 이름 명칭 엉뚱한 사람 명칭으로 해서 이렇게 부여하는 경우 많지 않습니까? 심지어는 자기 여자친구 이름을 굉장히 무슨 유명한 여배우 이름으로 쓴다든지. 그러면 그렇게 지정이 되는 게 아니겠어요. 그러면 이게 조작인지 아닌지는 결국 수사라든지 검찰 감찰 과정을 통해서 밝혀질 터인데 일단은 조작이라고 본다면 그렇게 했을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라고 보여집니다.
 
◇ 김현정> 일단 조작의 가능성이 있다. 만약 윤 캠프에서 이거를 조작이라고 보신다면 이 캡처 화면 자체가 조작된 거라고 보신다면 그러면 누가 이런 공작을 지금 꾸미고 있다고 보시는 거예요?
 
◆ 김경진> 그렇죠.
 
◇ 김현정> 누가요?
 
◆ 김경진> 그거는 모를 일이죠. 그런데 문제는 이런 거죠. 지난 한 3년 동안 조국 장관 일가가 무죄라고 악착같이 주장했던, 그래서 검찰의 수사권을 완전히 박탈해야 된다, 또 윤석열 후보 같은 경우는 대단히 문제가 많은 후보다라고 지속적으로 주장했던 세력들이, 만약에 조작을 했다면 그 세력이 조작을 했을 가능성이 큰 거죠,
 
◇ 김현정> '계속 그 주장을 하면서 윤석열 총장과 대척점에 있던 그 세력. 여권에서부터 나온 것이다' 이렇게 보시는 거예요?
 
◆ 김경진> 그걸 그렇게 얘기할 수는 없는데 어쨌든 그런 맥락의 연장선상에 있는 거 아니겠어요?
 
◇ 김현정> 알겠습니다. '그렇게 지금 의심을 하고 있다.' 윤석열 후보도 어제 보도를 들으셨을 텐데, 보셨을 텐데 뭐라고 하시던가요?
 
◆ 김경진> '그런 사실 자체가 전혀 없다. 이거는 기억에도 없고 사실 자체가 없는 일이기 때문에 도대체 무슨 상황인지 모르겠다'라고 하는 것이 하는 것이 후보의 얘기였습니다.
 
◇ 김현정> '전혀 이거는 기억에도 없는 일인데 무슨 일인지 모르겠다'?

윤창원 기자윤창원 기자◆ 김경진> 네. 그래서 지금 저희가 이게 일각에서는 결국은 이 고발장을 대검찰청에 접수시키도록 해서 그래서 대검찰청에서 뭔가 지금 검찰총장하고 친분이 있는 뭔가 대검찰청에서 통제가 편한 일선 검찰청에 사건을 배상해서 당시에 서울중앙지검에서 수사를 하고 있었던 검언유착 의혹과 이게 뭔가 반대되는 수사결과를 내려고 했던 것이 아니냐, 이런 식의 이야기를 하는 경우도 있더라고요. 보면. 그래서 제가 이렇게 구글링을 쭉 해 봤더니 4월 17일경에 당시 윤석열 검찰청장이 그러니까 이 모든 사건이 지금 채널A 기자 보도와 관련된 검언유착 사건의 맥락 속에서 있는 이런 사건이거든요, 보면.
 
◇ 김현정> 맞습니다. 그때입니다.
 
◆ 김경진> 그래서 다시 한 번 사건을 복기시켜보면, 그때 3월 31일경에 MBC 보도로 채널A 기자가 이철이라고 하는 어떤 범죄자분에게 유시민과 관련된 어떤 뇌물을 줬다라고 하는 정보를 주라라고 채널A 기자가 협박을 했다라고 하는 그 내용이 MBC에 의해서 보도가 됐어요. 그러면서 그 협박의 배후에는 윤석열 검찰총장의 핵심 측근인 OOO 검사, 지금으로 따지면 결국은 한 모 검사장이겠죠. 이게 있다라고 하는 그런 내용의 보도가 지금 MBC에서 연거푸 나오면서, 동시에 그때 무슨 내용의 기사도 MBC에서 나왔냐 하면 최경환 전 장관이 신라젠에 65억 원을 투자를 했었다. 그런데 채널A 기자에게 최경환이 신라젠에 투자했다는 얘기를 해 주었는데도 불구하고 이 채널A 기자는 유시민과 관련된 사항을 묻더라. 이런 내용의 보도가 MBC에 의해서 보도가 됐던 걸로 지금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당시 최경환 전 장관이 4월 3일, 4월 6일경, 4월 초순 경에 그때 남부지검에 고발장을 내거든요. 그러니까 어떻게 보면 채널A 기자와 한동훈 검사장의 검언유착 의혹은 중앙지검에서 수사를 하고 있었고, 최경환 장관이 명예훼손을 당했다고 하는 고발장은 당시에 4월 초순에 남부지검에 제출했었는데 오히려 4월 17일 자로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이 '최경환 장관 고소한 남부지검 사건을 서울중앙지검으로 넘겨라. 그래서 중앙지검에서 일괄해서 이게 함께 채널A 사건하고 동시에 처리하라' 이렇게 지시를 내렸거든요. 
 
그러니까 그런 상황을 가지고 본다면 '이 고발장을 가지고 뭔가 이 서울중앙지검에 대척되는, 그러니까 서울중앙지검장이 당시 이성윤 지검장이었는데, 검찰총장하고 서로 불편한 관계에 있었기 때문에 반대되는 수사를 윤석열 검찰총장이 통제가 편한 검찰청을 선택해서 하려고 했었다'라고 하는 이런 상황 자체가 이 4월 17일자 윤석열 총장이 남부지검 사건을 중앙지검으로 옮겨서 일괄해서 수사하라고 하는 수사지휘를 가지고 본다면 이게 말이 안 된다는 정황인 거죠.
 
◇ 김현정> 그러니까 지금 이 보도가 나온 고발장은 윤석열 당시 총장이 통제가 쉬운 곳으로 이걸 고발을 접수시켜서 이거를 하게끔 하려는 의도가 있는 거다라는 지금 보도인데, 오히려 그 당시 생각해 보면 윤 총장은 '그 사건들 그냥 다 서울중앙지검이 해'라고 하면서 몰아주고 있는 상황이었다?
 
◆ 김경진> 네.
 
◇ 김현정> 거기에서부터 정황상 말이 안 된다?
 
◆ 김경진> 네, 그리고 이 사건 자체가 말이 안 되는 게 이게 지금 뉴스버스 보도를 보면 4월 3일하고 두 번에 거쳐서 고소인 이름이 비어 있는 고발장 초안을 넘겼단 거 아닙니까? 그런데 그때 4월 15일 날 이게 국회의원 선거가 있었잖아요. 그러면 김웅 같은 경우는 당시 국회의원이 아니고 당시 김웅 후보였는데 세상에 선거가 열흘밖에 안 남아 있어서 정신없이 지역구를 쫓아다니고 있는 정치인한테, 그리고 저도 작년에 출마를 해서 기억이 나는데 그때 정부에서 그때 코로나 보조금을 뿌려서 선거 때 민주당 바람이 불어서 야권 후보들은 정신이 없는 상황이었거든요. 그런데 그런 상황에서 이게 무슨 야당 후보로 뛰고 있는 분에게 무슨 대리 고발을 해달라라고 고발장을 넘긴다? 이건 지금 상황과 맥락이 지금 전혀 안 맞는 거고요.
 
윤창원 기자윤창원 기자◇ 김현정> 그런데 김웅 의원이 연수원 동기고 전에도 친분이 있는 사이였기 때문에 믿고 보낼 가능성은 있지 않습니까? 국회의원 후보자 사정까지 봐주고 이렇게 생각하지 않았을 수도 있는 거잖아요?
 
◆ 김경진> 김웅 의원도 어제 기자들한테 보낸 문자 해명도 좀 잘 스스로 상황을 파악하고 해명을 했던 게 필요했던 게, 어제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를 보면 '김웅 의원실에는 수많은 제보가 있었고 제보 받은 자료는 당 법률지원단에 전달했다' 이런 식으로 해명을 했거든요.
 
◇ 김현정> '그렇게 (제보가) 굉장히 많이 들어왔다. 그런데 내가 다 전달했고 이 건은 기억에 나지 않는다'라고 했습니다.
 
◆ 김경진> 그러니까 당시에는 김웅이 의원도 아니고 의원 후보자였잖아요. 선거 목전에 있는. 그래서 이 김웅 의원도 지금 상황이나 맥락을 정확히 파악을 안 하고 있는 이게 상황에서 지금 이렇게 해명 문자를 보낸 것 같아요. 좀 더 찾아보시고 정밀하게 검토를 해 보고 이걸 좀 해명 보도자료를 낼 필요가 있는 것 같고요.
 
◇ 김현정> '여지를 남겨둔 것 같은 해명이 아쉽다' 그 말씀이세요?
 
◆ 김경진> 아니, 그러니까 좀 더 정확하게 파악을 하고 해명을 해야 될 필요성이 있는 것 같다라는 것 같고요. 진짜 친구라면 이게 사람이 아이큐 70 이상만 된다면 선거 때 정신없는 친구 쫓아가서 선거 후원금이라도 주고 이렇게 격려를 하지는 못할망정 이렇게 복잡하고 머리 아픈 일을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친구한테 시킨다? 이거는 상상이 안 되는 상황이고요. 
 
그리고 또 한 가지만 제가 말씀드릴게요. 이게 대한민국 사회가 무슨 이게 대리고소가 필요가 없는 게 우리 앵커님도 파악하시겠지만 10년 전부터 한국 사회가 이게 진영으로 쫙 나눠져 있지 않습니까? 보면. 그러면서 어떤 사회적 쟁점이나 논쟁이라든지 뭔가 좀 의혹 상황이 생기기만 하면 이게 보도가 언론보도에 나가는 순간 각각 진영 시민단체에서 이 반대진영 사람들 그냥 자동으로 고소가 들어가거든요, 보면.
 
◇ 김현정> '(고소 고발은) 알아서 다 알아서 해 준다. 지지하는 시민단체들이 이쪽이든 저쪽이든'? 그런 일 많아요.
 
◆ 김경진> 많은 게 아니고요. 사실 지금 대한민국의 모든 사건들이 그렇게 반대진영에서 고발장이 들어가서 그 모든 사건들이 지금 검찰, 경찰에 다 계류 중인 거 아니겠습니까? 그런 상황인데 뭘 굳이 선거 때문에 정신없는, 특히 정치를 하겠다라고 하는 친구한테 이런 고발장 초안을 던진다? 이건 맥락상 말이 안 되는 얘기거든요.
 
◇ 김현정> '맥락상 이렇게 위험을 감수하고 이런 일을 할 턱이 없다, 정황상으로 봐도 그렇다. 조작이다' 그 말씀이신데 그러면 이 보도를 한 뉴스버스의 이진동 기자, 이분 조선일보 출신의 베테랑 기자인데 이 기자가 그러면 이거를 제보자의 신원이라든지 신뢰도가 떨어지는데 그것도 확인 안 하고 조작인지 아닌지 확인도 안 하고 이렇게 보도할 수 있을까요?
 
◆ 김경진> 지금 무죄가 났던 검언유착 사건이라고 하는 채널A 기자사건 있지 않습니까? 그때도 MBC라든지 그 많은 언론에서 얼마큼 많이 떠들었어요. 보면. 그런데 결국은 채널A 기자는 1심에서 지금 무죄 나서 항소심 가 있는 거고 한 모 검사장에 대해서는 검찰에서 기소도 못하고 있잖아요. 그때도 민주당에서 얼마큼 떠들었고 또 많은 언론, 특히 MBC 같은 경우는 얼마나 대대적으로 보도를 했어요. 그것도 사기꾼 하나 끼고.
 
◇ 김현정> 알겠습니다. 그런 입장. 그래서 지금 캠프에서는 어떻게 대응하실 생각이세요?
 
◆ 김경진> 이게 지금 현 정부, 문재인 정부 법무부 들어와서 법무부가 똥볼 찬 게 한두 개가 아니에요, 보면. 추미애 장관 같은 경우 초창기에 보면 조국 장관 일가가 전부 그냥 무죄라고 주장을 했잖아요. 무슨 윤석열 직무집행정지 법원에 가서 소송을 해서 당장에 깨졌잖아요. 뭐 하나 맞아떨어진 게 없어요. 박범계 장관은 취임 직후부터 '나는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이 우선이다' 이런 정파적인 발언을 법무부장관이라는 분들이 했던 분들이에요. 보면. 그래서 지금 이런 지금 문재인 정부의 법무부, 검찰, 하는 짓들이 그렇게 믿을 수 없다는 거고요.

이한형 기자이한형 기자 ◇ 김현정> 법적인 대응하십니까?
 
◆ 김경진> 법적 대응 할 생각입니다.
 
◇ 김현정> 하나만 더 추가 질문드릴게요. 아까 조작이라고 하셨는데 고발장뿐만 아니라 판결문이 같이 전달됐다는 거예요, 김웅 의원한테, 보도에 따르면. 그런데 판결문에 실명이 적혀 있었다. 그런데 '우리 일반인들이 볼 수 있는 판결문은 익명으로 바뀌어져 있는 건데 실명의 판결문을 얻었다는 건 이건 정말로 그 법조인, 그러니까 검사가 한 거 아니냐' 이런 얘기가 나와요.
 
◆ 김경진> 아니, 대외적으로 공개되는 것은 사람 이름이 빠진 익명, 사람 이름이 OOO으로 처리된 그런 판결이지만 가령 그 판결의 당사자 같은 경우는 본인이나 지 모씨 같은 경우는 본인이나 본인의 대리인이 청구하면 그대로 실명이 찍혀있는 판결문이 나오거든요, 보면. 그럼 그 판결문이 어디발인지 어떻게 알겠습니까?
 
◇ 김현정> 그러면 조작이라고 보시는 입장에서는 결국 그 어딘가에서 흘러나온 것이 아니겠는가, 이렇게 보고 계신다는 말이군요. 조작이 이뤄진 게 아니겠는가?
 
◆ 김경진> 지 모씨라는 분이 그게 그분이 그때 채널A 기자 1심 재판할 때 결국은 저도 기억이 불분명한데 법정에 나왔나요? 페이스북이나 SNS 같은 데는 '나 어디 있다 그러고 술 먹고 있다'라고 하면서 이렇게 올리지만 법원에서 증인 이렇게 소환하라고 여러 번 보냈는데 안 나왔다라고 하는 그 보도를 본 적이 있거든요.
 
◇ 김현정> 제가 정확히 기억이 안 납니다.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입장 확인하겠습니다. 김경진 특보님, 고맙습니다.
 
◆ 김경진> 네, 고맙습니다.
 
◇ 김현정> 윤석열 캠프의 입장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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