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들어 부산에서는 코로나19로 20명이 숨졌고, 이들 중 15명이 치명률이 높은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박종민 기자8월 들어 부산에서는 코로나19로 20명이 숨졌고, 이들 중 15명이 치명률이 높은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부산은 엿새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두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지만, 고강도 거리두기에도 확진자 수가 50대 이하로 떨어지지 않고 있다.
부산시는 27일 8월 들어 코로나19로 20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요양병원에 입원한 기저 질환자가 15명으로 모두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3명은 80대, 2명은 50대 기저 질환자였다.
특히, 숨진이 들 중 백신 접종 완료자는 6명이었다.
보건당국은 치명률이 높다고 알려진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하고,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중환자 비율이 높아 이달 들어 사망자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이날 부산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3명 발생했다.
부산은 엿새째 두 자릿수 확진자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어지고 있지만, 확진자수가 50대 이하로 떨어지지는 않고 있다.
부산의 누적 확진자는 1만1204명이다.
이날 확진자는 접촉으로 56명, 감염원 조사중 16명, 해외입국 1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사하구의 한 사업체에서 지난 25일, 가족이 확진된 이후 동료 2명, 가족 접촉자 2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이 났다.
금정구 목욕탕은 이용자 1명, 접촉자 2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15명으로 늘었다.
해운대구의 체육시설에는 이용자 1명과 접촉자 2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62명에 달한다.
현재 확진자 1165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고, 위·중증환자는 28명이다.
또, 치료를 받던 3명이 숨져 부산의 누적 사망자도 148명으로 늘었다.
전날부터 18~49세의 접종이 본격화한 가운데 이날 3만8829명이 백신 접종을 마쳤다.
이 연령대 1차 예방접종률은 2.7%다.
지금까지 부산 전체 인구의 56.3%인 189만1345명이 1차 접종을, 28.2%인 94만7513명이 접종을 마쳤다.
질병관리청이 최근 7주간 코로나19 발생 환자를 분석해 보니 20~40대 연령층의 환자 발생 비중이 가장 높았다.
또, 20~40대 위중증 환자 중 백신을 맞지 않은이가 98.8%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보건당국은 백신을 맞으면 위·중증으로 진행되는 비율이 낮아진다며 추석 전까지 예약을 통해 백신을 접종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