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대표팀이 4일 일본과 도쿄올림픽 4강전에서 더그아웃에 양궁 대표팀이 보낸 태극기를 걸고 경기를 치르고 있다.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한국 양궁 대표팀이 4일 도쿄올림픽 한일전을 치르는 야구 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해 보낸 태극기. 선수들의 사인과 응원 문구가 담겨 있다. 요코하마=KBO 세계 최강 한국 양궁 대표팀이 숙명의 한일전을 펼치는 야구 대표팀을 힘차게 응원했다.
야구 대표팀은 4일 일본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일본과 4강전에서 양궁 대표팀이 보낸 태극기를 더그아웃에 걸고 경기를 치렀다. 태극기에는 '대한민국 야구 파이팅' 문구와 양궁 3관왕 안산 등 남녀 양궁 대표 선수 6명의 사인이 적혔다.
17살 2관왕 김제덕은 야구 대표팀에 보낸 영상에서 특유의 '대한민국 파이팅'을 외치기도 했다. 대표팀 관계자는 "대한체육회가 양궁 대표 선수들이 귀국하기 전 태극기에 사인을 받아 야구 대표팀에 건네줬다"고 밝혔다.
양궁 대표팀 박채순 총 감독도 야구 대표팀 김경문 감독에게 응원 메시지를 전달했다. 야구 대표팀은 2008년 베이징 대회 이후 올림픽 2연패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