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달만에 1위→5위…GS25 한 달새 무슨 일이?[이슈시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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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브랜드 순위 1위 GS25, 6월 5위로 추락
한 달 새 끊이지 않고 논란 이어져

그래픽=안나경 기자

 

최근 2년 동안 '대한민국 편의점 브랜드 순위'에서 줄곧 최상위를 유지해오던 편의점 'GS25'가 휘청이고 있다.

8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발표한 '대한민국 편의점 브랜드 순위' 조사 결과, CU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2위에는 세븐일레븐, 3위에 이마트24가 이름을 올렸다.

눈에 띄는 점은 5위를 차지한 GS25. 지난 5월 4위를 기록한 데 이어 6월에는 미니스탑에도 밀리며 한 달 만에 최저 순위를 기록했다. 불과 두 달 전에 발표된 해당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것과는 대조적인 성적이다.

'남혐 논란'이 발생한 이벤트 홍보 포스터. GS25 앱 화면 캡처

 

GS25는 최근 논란의 중심에 섰다. 지난 5월 1일부터 진행된 '캠핑가자' 이벤트 홍보 포스터에는 '남혐 논란'이 일어 포스터를 수정했다. 하지만 수정된 포스터 속 삽입된 이미지가 서울대 페미니즘 동아리 '관악 여성주의 학회 달' 모양과 비슷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GS25는 결국 해당 포스터를 삭제하고 사과했다. 조윤석 GS리테일 사장은 지난 5월 4일 "고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철저한 경위를 조사하고 사규에 따라 합당한 조치를 받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GS리테일은 해당 포스터를 제작한 디자이너를 징계하고 마케팅팀장을 다른 부서로 발령하는 조치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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