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의 한 요양병원에서 코로나19 백신접종이 이뤄지고 있다. 김한영 기자
광주전남에서도 코로나19 얀센 백신 사전예약이 시작됐다.
광주시는 얀센 백신 접종 대상인 군 관련 종사자는 전국적으로 372만여명이며 이 가운데 광주에서는 9만 7000명을 대상으로 1일부터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해 사전예약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예약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누리집 또는 모바일에서 가능하다. 본인 인증이 필요하며 본인이 직접 예약하거나 대리예약도 가능하다. 전화예약(콜센터)이나 주민센터 방문예약은 실시하지 않는다.
이날 오후 4시 현재 1만 9641명이 사전예약을 해 20.2%의 예약률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군 관련 종사자는 만 30세 이상 60세 미만의 예비군과 민방위 대원을 비롯해 국방부와 병무청 소속 공무원, 군인 간부 가족 등이다.
광주시는 오는 11일까지 예약을 접수하고 백신 접종은 오는 10일부터 20일까지 위탁의료기관 270여곳을 통해 실시할 예정이다.
전남에서도 얀센백신 사전예약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날 오후 3시 현재 접종 대상 10만 5132명 가운데 20.4%인 2만 1480명이 사전예약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