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 "여행 갈 정도로 친해"…손정민 父 "아무것도 안하곤 친구 운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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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서울 서초구 반포한강공원 수상택시 승강장 인근에 故 손정민씨를 추모하는 물품이 놓여 있다. 박종민 기자

 

서울 한강공원에서 술을 마신 뒤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된 대학생 손정민(22)씨의 친구 A씨 측이 사건 22일 만에 입장문을 냈다. A씨 측은 "손씨와 대학입학 이후 곧 친하게 됐다. 언제든 부담 없이 만날 수 있는 사이"라며 제기된 여러 의혹을 반박했다. 다만 실종 당일의 행적에 대해서는 "만취해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이에 손씨의 부친 손현씨는 "정작 중요한 사건 당일에 대해서는 술을 먹고 기억이 안 난다는 것 밖에 없더라"며 "친한 친구라고 주장하는데, 가증스럽다. 친한 친구가 실종됐을 때 찾으려고 노력한 것도 없고, 주검으로 발견된 뒤에 아무것도 안 한 사람들이 친구 운운하고 있다"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그는 "해명에 일부 거짓도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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