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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위 구급차서 시신 강으로 버려져"…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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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5-12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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갠지스강변서 코로나19 사망 추정 시신 잇따라 발견
사망자 폭증에 화장 비용 치솟고 땔감도 부족…경찰 수사 착수

연합뉴스

 

인도 북부 갠지스강변에서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희생자로 추정되는 시신들이 잇따라 발견된 가운데 구급차에 실린 시신이 다리 위에서 강으로 버려졌다는 주장이 나왔다.

12일 NDTV, 더힌두 등 인도 언론에 따르면 북부 비하르주의 자나르단 싱 시그리왈 의원은 전날 "우타르프라데시주 경계 지역의 다리 위를 달리던 구급차에서 코로나19 희생자 시신이 강으로 던져진 것 같다"고 주장했다.

인근 지역 주민 아르빈드 싱도 "우타르프라데시주와 비하르주에서 온 구급차 운전사들에 의해 시신이 (강으로) 던져졌다"고 말했다.

앞서 우타르프라데시주와 경계인 비하르주 북사르 지역 갠지스강변에서는 수십구의 시신이 발견돼 충격을 줬다.

애초 시신의 수는 40여구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현지 경찰은 수습 과정에서 이 수가 71구로 늘어났다고 전날 밝혔다.

또 우타르프라데시주 가지푸르 지구의 갠지스강변에서도 전날 23∼25구의 시신이 더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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