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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백신 접종 사흘 뒤 사망한 상하이 교민, 돌연사로 밝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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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당국 혈액검사 등 실시했지만 특이증상 발견 못해
가족들 부검 않기로

지난 10일 중국 상하이시 창닝(長寧)구 퉁런(同仁)병원에 마련된 외국인 전용 코로나19 백신 접종소에서 여러 국적의 외국인들이 백신을 맞고 있다. A씨는 이곳에서 지난 19일 백신을 맞았다. 연합뉴스

 

중국 백신을 접종 받고 사흘 뒤에 숨진 40대 상하이 교민은 돌연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중 상하이 총영사관 관계자는 29일 중국 당국이 숨진 교민A씨에 대한 혈액 검사를 진행했지만 독극물 등 특이 증상이 발견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중국 당국은 A씨에 대한 부검은 하지 않기로 했으며 교민 A씨 가족들도 중국 당국의 조사 결과에 싸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A씨에 대한 장례가 곧 치러질 전망이다.

상하이에 장기 체류 중인 A씨는 지난 22일 오전 7시쯤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숨지기 사흘 전인 19일에 상하이의 한 병원에서 중국 백신을 1차 접종 받아 연관성이 의심돼 왔다.

상하이 한국상회 측은 백신 접종과 사망의 상관관계는 파악되지 않았지만 백신을 맞은 이후에 사망한 것은 사실인 만큼 당분간 교민들이 백신 접종을 중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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