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연합뉴스독립기념관 이사회가 김형석 관장의 해임요구안을 19일 의결했다.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의원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열린 이사회에는 15명 중 12명이 표결에 참여해 10명이 찬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국가보훈부는 지난해 9월부터 10월 사이 독립기념관에 대한 특별감사를 진행해 규정 위반 등 14건의 비위를 지적하고 김형석 관장을 징계 처분했다.
이후 비상임이사로 선임된 문 의원 등은 "국가보훈부의 감사 결과, 김 관장은 지인을 위해 독립기념관을 사적으로 운영하고, 출입이 제한된 수장고에 지인을 출입시켰으며, 특정 종교에 편향, 상습적으로 조기퇴근을 일삼는 등 기관장으로서 부적격하다는 점이 명백히 드러났다"며 독립기념관 이사회 소집안을 제출했다.
해임요구안이 통과되면서 보훈부 장관이 대통령에게 해임을 제청하면 대통령의 재가를 거쳐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