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의원 아들 '노엘' 폭행 혐의로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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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장제원 의원. 윤창원 기자

 

음주운전 사고를 내고 운전자를 바꿔치기 한 혐의로 지난해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 받은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 아들 장용준(21·예명 노엘)씨가 이번에는 '부산 서면 폭행 사건'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관련기사 2.26 부산CBS·노컷뉴스=장제원 아들 '노엘', 부산서 폭행 시비 휘말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폭행 등 혐의로 장 씨와 장 씨의 지인 2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월 26일 오전 1시쯤 부산진구 부전도서관 인근 도로에서 행인 A 씨를 향해 욕설을 하고, 폭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현장CCTV와 추가 영상 등을 분석해 범죄 혐의점이 인정된다고 보고 지난 14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한편 장씨는 지난 2019년 9월 서울 마포구 한 도로에서 면허 취소 수준 음주 상태로 차를 몰다 사고를 낸 뒤 운전자를 바꿔치기 한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고, 지난해 1심에서 징역 1년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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