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한미약품의 올 1분기 순이익이 100% 이상 증가했다.
한미약품은 27일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2703억원, 영업이익 299억원, 순이익 232억원을 달성하며 견조한 성장을 달성했다고 잠정공시했다"고 전했다.
한미약품은 "코로나19 여파로 일부 호흡기 제품과 수출 부문이 영향을 받아 전년에 비해 매출은 소폭 감소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4.2%, 순이익은 101.7%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한미약품은 고혈압 치료 복합신약 제품군인 아모잘탄 패밀리(287억원), 이상지질혈증 복합신약 로수젯(266억원) 등 10여종의 블록버스터 전문의약품들이 내실성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한미약품그룹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도 연결회계 기준으로 1분기 2151억원의 매출과 137억원의 영업이익, 116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한미사이언스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9.5%, 순이익은 78.2% 증가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