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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맞으면 100불 지급…美 '기피자'들에 현금미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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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신접종 반대여론 34%
웨스트버지니아, 고육책 제시

조 바이든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백신접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에 임하고 있다. 백악관

 

미국에서 코로나19 백신접종 기피자들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웨스트버지니아주가 현금 살포라는 고육책을 내놓았다.

웨스트버지니아주 짐 저스티스 주지사는 26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통해 백신을 맞는 16~35세 주민에게 100달러를 준다고 밝혔다.

이미 접종한 사람들에게도 소급적용한다고도 했다.

인구 180만명의 웨스트버지니아에는 16~35세의 연령층이 38만명 정도인 것으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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