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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12세 생일파티서 총격 9명 부상…막가는 총기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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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사건이후 강력총격 50여건 발생
올해들어 다수 사상자 발생 건수만 150건

스마트이미지 제공

 

미국에서 최근 총기 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10대들이 운집한 생일파티 장소에서 총이 발사돼 청소년 9명이 부상을 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ABC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현지시간) 저녁 루이지애나주 라플레이스에서 총격 사고가 벌어졌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경찰이 현장에 출동해 보니 총을 맞은 10대 9명이 부상을 당해 쓰러져 있었다.

17세 남자는 팔에, 16세 남자는 옆구리, 15세 남자는 발목에 각각 총상을 입었다. 다른 15세 남자는 발에, 14세 남자는 다리, 13세 남자도 다리, 12세 남자는 양쪽 다리에 역시 부상을 당했다. 이들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뒤 퇴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각각 복부와 머리에 총상을 입은 16세, 14세 남자는 지금도 병원에 입원중이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한다.

사고 당시 현장에는 12세 학생의 생일파티에 60여명의 청소년들이 모여 있었다고 한다.

경찰은 사고당시 현장에서 말싸움이 있었고 이어 총격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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