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18일, 국내은행의 대외채무 지급보증 수수료율을 현재 보증잔액의 1%(100bp))에서 0.7%(70bp)로 인하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최근 독일과 뉴질랜드 등 국가도 보증수수료율을 최소 0.5%(50bp) 정도로 인하했다며, 이번 인하조치로 정부보증을 통한 국내은행들의 외화자금 조달 및 외화차입구조 개선이 나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해 10월 18개 국내은행에 대해 1천억달러 상당의 대외채무 정부보증 동의안을 관철시켰지만 현재까지 이 제도를 이용한 은행은 한 곳도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