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전라북도지사가 1일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이뤄지는 전주 화산체육관을 찾아 접종 상황 등을 점검하고 있다. 전라북도 제공
송하진 전라북도지사가 1일 도내 첫 화이자 백신 접종이 이뤄지는 전주 화산체육관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방문했다.
송하진 지사는 이날 오후 전주 접종센터를 찾아 의료진 등을 격려하고, 안전하고 신속한 예방접종을 당부했다.
만 75세 이상 노인과 노인시설 종사자, 입소자 등에 대한 화이자 백신 접종은 도내에선 전주 화산체육관, 군산 월명체육관, 정읍 실내체육관, 남원 춘향골 체육관 등 4곳에서 이뤄진다.
이어 오는 15일 익산과 진안, 고창이 접종센터를 개소하고 29일에는 김제, 완주, 무주, 장수, 임실, 순창, 부안에서 백신 접종이 시행된다.
접종 대상은 도내 75세 이상 노인과 노인시설 종사자 및 입소자 등 모두 18만 3117명이다.
송하진 지사는 "코로나19를 이겨내기 위해선 무엇보다 백신 접종이 중요하다"며 "도민들께서 방역당국을 믿고 백신을 꼭 접종하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