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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전문정비소, 2025년까지 3300개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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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차 검사소는 내년까지 23개로 늘려…'K-방역 10대 수출 품목' 집중 지원도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7차 혁신성장 BIG3 추진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기재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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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친환경차 정비 인프라 확대를 위해 전기차 전문정비소를 2025년까지 3300개 확충하기로 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일 '제7차 혁신성장 BIG3(시스템반도체, 미래차, 바이오헬스) 추진회의'에서 이런 정부 방침을 밝혔다.

친환경차 보급 확산에 필수적인 '안전 기반 확립' 차원에서 2019년 기준 1100개에 그친 전기차 전문정비소를 대폭 늘리겠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정부는 현재 10개에 불과한 수소차 검사소도 내년까지 23개로 두 배 이상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충전 중 화재나 배터리 대규모 리콜 등으로 우려가 커진 친환경차 안전성 문제 해결 방안도 제시했다.

우선, 전기차 핵심 부품인 배터리 안전성 시험 항목이 기존 7개에서 11개로 늘어나고 충돌안전성 평가 대상에 전기차 4종이 추가된다.

정부는 수소버스 제작·안전기준도 신설해 차량 안전성을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또, 이달부터는 전기차 충전 설비 설치 시 전기안전공사 안전 점검이 의무화하며 점검 항목과 이력 등을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 구축도 추진된다.

한편, 정부는 방역 물품에 대한 글로벌 수요 급증과 공급망 재편을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 'K-방역' 10대 수출 품목을 선정해 집중 지원하기로 했다.

마스크 등 현재 주력 수출 품목 4개와 LDS(최소잔여형) 주사기 등 수출 주력 상품화 필요 품목 4개 그리고 혁신형 진단 키트 등 상용화 필요 품목 2개다.

정부는 이들 10개 품목에 대해 신속 제품화와 해외 인허가, 양산 체계 구축, 해외 수출 수요 발굴 및 마케팅까지 맞춤형 집중 지원을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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