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SK하이닉스, D램 시장 점유율 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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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글로벌 D램 반도체 시장에서 매출액 기준 42.1%의 점유율로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SK하이닉스는 29.5%의 점유율로 2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점유율을 합산하면 71.6%이다. 이는 전 분기보다 2.1% 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5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글로벌 D램 제조사들의 매출 총액은 약 176억 5200만달러(약 19조 8585억원)로 직전 분기 대비 1.1% 늘었다.

이중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에 직전 분기 대비 3.1% 증가한 74억 4000만달러의 매출을 올렸고, SK하이닉스의 경우 직전 분기 대비 5.6% 증가한 52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3위를 차지한 미국의 마이크론은 40억 5600만달러의 매출로 직전 분기 대비 7.2%포인트 감소해, 시장 점유율도 23%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한편 트렌드포스는 올해는 1분기를 기점으로 D램 가격이 상승 사이클에 올라탈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제로 PC, 모바일, 그래픽, 컨슈머 D램 등의 수요가 1분기에 여전히 견조한 상황에서 서버 분야에서도 주요 업체들의 재구매가 이어지며 1분기부터 D램 가격이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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