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 차관 "광명시흥 민간분양 2만 8천…서울 그린벨트 해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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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국토교통부 윤성원 제1차관이 ""광명시흥지구의 전체 물량 중 40%인 2만 8천 가구는 민간분양으로, 나머지 물량 중 1만 8천 가구는 공공분양으로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윤 차관은 25일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전날 정부가 발표한 광명시흥지구 7만 호 등 신규 택지 공급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이어 "법령상으론 공공임대 물량이 35% 이상, 공공분양이 25% 이하로 규정돼 있는데, 이 틀에서 지구계획을 확정한다"며 "광명시와 시흥시 주민 의견을 들어서 최종 물량 계획이 나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서울 그린벨트 해제론'에는 재차 선을 그었다.

윤 차관은 "지난해 8·4 대책 마련할 때 서울 강남 지역에 있는 그린벨트를 풀자는 의견도 다양하게 나와 여러 논란이 됐지만, 미래를 위해 서울 내 남겨놓는 땅도 필요하다고 정리했다"며 "서울 지역에 대해서는 추가로 그린벨트를 해제할 계획은 아직은 없다"고 밝혔다.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윤창원 기자

 

한편 이날 뉴스1 유튜브에 출연한 변창흠 국토부 장관은 '영끌'에 대해 "집값이 더 오르지 않는 상태에서 원리금 상환 부담액만 높아진다면 이는 잘못된 선택"이라고 주의를 당부했다.

이어 "오는 2025년까지 3기 신도시 입주 등 일부 시기의 차이만 있을 뿐 수도권 183만 가구가 공급되는 것은 확실하므로 주택 공급 부족으로 인한 집값 상승 요인은 제거됐다"며 "유가가 3배 오르고 물가 상승 압력도 커지고 있는 시점에서 금리 상승 리스크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당장' 아파트를 살 필요가 없다고 확신할 수 있도록 계속 주택 공급 계획을 발표하고, 가까운 장래에 공급될 주택이라는 점에 초점을 둘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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