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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감사원 월성1호기 감사에 "정치적 감사 아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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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원전 과정에 대한 '정치 감사' 논란에 선그어
검찰 수사에도 "감사원 이첩에 따른 것, 그 이상 수사 이뤄졌다고 생각안해"
"감사나 검찰 수사에 개입 않는다는 원칙 철저히 지키고 있다고 자부"

질문에 답하는 문재인 대통령.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감사원이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대한 정치적 감사를 하는 것 아니냐는 정치권 논란에 대해 "감사원의 감사가 정치적 감사라고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신년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하며 "감사원이 정치적 목적으로 감사해서도 안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월성 1호기 폐쇄 과정에 대한 검찰의 수사에 대해서도 "감사원의 이첩에 따른 것"이라며 "그 이상으로 (정치목적의)수사가 이뤄졌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감사원의 독립성, 중립성을 위해서 감사원의 감사나 검찰 수사에 대해서도 개입하지 않는다는 원칙은 철저히 지키고 있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월성 1호기(오른쪽). 연합뉴스

 

앞서 지난해 감사원은 '월성 1호기 조기폐쇄 타당성' 감사 과정에서 백운규 전 산업부 장관 경제성 평가 등 과정에 개입하고, 산업부 직원 2명은 관련 자료를 444개 삭제해 범죄혐의가 있다고 발표했다. 또 검찰 또한 관련 수사에 나서면서 여권에서는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대책에 대한 정치적 감사와 수사라는 비판이 나왔다.

감사원이 지난 11일부터 22일까지 산업통상자원부를 대상으로 제2차 에너지기본계획과 제8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수립 과정의 적법성 여부에 대한 감사에 착수하면서 논란이 계속 이어지기도 했다. 이번 감사는 미래통합당 정갑윤 전 의원과  시민 547명이 청구한 공익감사청구에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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