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2월말부터 백신접종…우선대상 명단 파악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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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및 요양병원·시설 거주자
8일 예방접종추진단 구성해 접종 관련 소통 계획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연합뉴스

 

방역당국이 코로나19 백신을 다음달 말쯤부터 고위험 의료기관 및 요양병원·시설 거주 고령자를 대상으로 접종한다고 밝혔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4일 브리핑을 통해 "우선 접종 대상에 대한 명단을 파악하고 사전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청장은 "백신접종의 첫 번째 목표는 의료체계를 유지하고 또 고위험군에서의 사망이나 중증을 예방하는 것"이라며 접종 우선순위 결정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따라 다음달 말부터 고위험 의료기관의 종사자와 요양병원·시설 등에서 집단으로 거주하는 고령자를 대상으로 접종이 이뤄진다.

접종 방식의 경우 의료기관 종사자들은 의료기관 단위별로 접종하고 요양병원·시설은 방문접종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연합뉴스

 

방역당국은 오는 8일 범부처 및 지자체를 포함해 예방접종추진단을 구성해 예방접종과 관련된 사항을 설명하고 소통할 계획이다.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와 요양병원·시설 거주 고령자 이후의 우선접종 대상자에 대한 순서를 정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현재 각 학회와 지자체 등의 의견을 수렴해 우선접종 대상자에 대한 분류와 규모, 순위에 대해 정리하고 있다.

이후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구체적으로 확정될 경우 발표할 예정이다.

정 청장은 "아스트라제네카에 대한 허가신청을 오늘 진행했고 2월 중 아마 백신 국내허가 또 국가출하승인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고 품질검사를 진행하기 때문에 그런 일정들을 조율해서 접종일정을 정리중"이라며 "철저하게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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