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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추천"vs"적극 저지"…공수처장 추천위 내일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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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2-27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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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윤창원 기자/자료사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 추천위원회가 28일 최종 후보자 선정을 시도한다.

추천위는 이날 오후 2시 국회에서 여섯 번째 회의를 열고 후보자 추천 안건을 의결할 방침이다.

추천위는 의결 정족수를 5명으로 완화한 공수처법 개정 후 처음 열린 지난 18일 회의에서 곧바로 결론을 내리지 않고 한 차례 연기했다.

그 사이에 후보 추가 추천이 이뤄지지 않았고, 공석이던 야당 측 추천위원 1명이 새로 선정돼 절차적인 문제 소지도 사라진 만큼 의결을 더 미룰 수 없다는 의견이 추천위 내부에서 나온다.

추천위 관계자는 27일 통화에서 "분쟁의 소지를 줄이도록 절차를 보장한다는 측면에서 한 차례 미뤘던 것"이라며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추가 회의를 또 열자는 주장을 한다면 동의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앞선 회의에서 가장 많은 5표를 얻었던 김진욱 헌법재판소 선임연구관과 전현정 변호사, 4표를 받은 이건리 국민권익위 부위원장 중에서 2명이 선정될 가능성이 크다.

더불어민주당은 야당 측 추천위원 2명이 반대하더라도 나머지 5명 추천위원의 의결로 추천을 마무리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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