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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수출 딸기 전용 항공기 운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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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케이베리·대한항공, 업무협약 체결

대한항공 화물기(사진=연합뉴스/자료사진)

 

NOCUTBIZ
농림축산식품부는 코로나19로 항공운송 공간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딸기 수출 농가를 위해 대한항공과 협업을 통해 싱가포르 수출 딸기 전용 항공기를 운항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케이베리·대한항공 등 3개사는 오는 11일 서울 aT센터에서 이를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국내 딸기 수출을 대표하는 수출 통합조직인 케이베리는 고품질 딸기를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안전성 검사 등 품질관리에 힘쓰기로 했다.

대한항공은 싱가포르 딸기 전용 항공기의 정기 운영 및 향후 타 국가로의 노선확대 추진을 담당할 계획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공공기관으로써 참여사 관리 및 수출사업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할 방침이다.

대한항공은 항공업계 최초로 딸기가 본격적으로 수출되는 이달 둘째주부터 내년 4월까지 한국산 딸기의 수요가 많은 싱가포르에 주 4회 딸기 전용 항공기를 투입할 계획이다.

해외로 수출하는 스마트팜 딸기 (사진=연합뉴스)

 

농식품부는 "그동안 딸기 수출 확대를 위해 선박시범 수출, 신선도 연장 기술개발 등을 지속 추진해 왔다"며 "주요 수출대상국을 중심으로 온라인·오프라인 매체를 활용한 다각적인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식품부 김종구 식품산업정책관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딸기 수출 농가·업체들이 어려움이 많은데 이번 업무협약으로 싱가포르 수출 하늘길이 안정적으로 확보되어 농가들의 시름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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