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쓰고 출근하는 일본 직장인들(사진=연합뉴스)
일본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처음으로 2천명을 넘었다.
교도통신은 18일 일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203명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2천명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역대 최다치를 경신했다.
지역별로는 △도쿄 493명 △가나가와 226명 △사이타마 126명 △시즈오카 87명 △나가노 30명 등이다.
도쿄는 19일 전문가 회의를 열고 4단계 경계 수준 가운데 최고 수준인 1단계로 격상할 방침이다.
앞서 스가 요시히데 총리는 코로나19 대응 업무를 담당하는 니시무라 야스토시 경제재생담당상과 다무라 노리히사 후생노동상에게 "감염 확산을 막을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해 대처하라"고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