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콘텐츠코리아랩 웹툰캠퍼스. (사진=경남도청 제공)
콘텐츠 창작·창업 공간이 될 '경남콘텐츠코리아랩 웹툰캠퍼스'가 18일 완공됐다.
경남웹툰캠퍼스는 웹툰 작가의 상상력이 창작과 창업으로 이어지는 서비스 콘텐츠 지원 시설이다.
경남콘텐츠코리아랩은 콘텐츠 분야의 예비·초기 창업자와 청년을 위한 창작놀이터다.
38억 원을 들여 한국산업단지공단 동남전시장에 2층 규모로 조성됐다.
1층은 디지털작업실, 음향·영상편집실, 스튜디오, 오픈오피스, 회의실, 기업입주실 등이 있다. 2층은 웹툰작가실 18개, 기업 4개, 회의실, 네트워크 공간 등으로 구성된다.
기발한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은 누구나 전문가와 협력해 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도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현재는 영상콘텐츠제작, 웹툰, 웹소설, 3차원 만화영화(3D 애니메이션) 등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는 콘텐츠 기업 3곳과 웹툰작가 19명이 입주했다.
경남콘텐츠코리아랩은 예비·초기창업자, 청년 등에게 콘텐츠 창작·창업 흥미 부여에서부터 초기 창업자의 사업화 연계 지원, 성장 단계까지 지원한다.
경남웹툰캠퍼스는 도내 웹툰 작가 등에게 창작지원, 상담, 육성, 연결망 지원 등 입주 작가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지원한다.
경남도 류명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곳이 청년들의 혁신과 도전을 지원하는 창작의 놀이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