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진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하고 있다. (사진=순천시 제공)
전남 순천 중앙병원에서 간호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일부 병동이 코호트 격리됐다.
16일 순천시에 따르면 이날 중앙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순천 99번(전남 252번) 환자로 분류됐다.
순천시는 이 간호사가 근무했던 6병동 전체를 오는 30일까지 코호트(동일집단) 격리하도록 했다.
6병동에 근무했던 의료진 4명도 자가 격리됐다.
6병동에는 환자 49명이 입원 중이며 의료진들은 방호복을 입고 환자들을 돌보고 있다.
순천에서는 이날 순천 99번(전남 252번)을 비롯해 순천 100번(전남 253번), 순천 101번(전남 254번) 순천 102번(전남 255번), 103번(전남 256번), 104번(전남 257번) 등 6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가운데 순천 102~104번 환자는 순천 94번(전남 239)이 다녀간 목욕탕을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순천시는 이들의 동선을 중심으로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전날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데 이어 이날 6명이 추가되는 등 순천지역 감염 확산이 심상치 않은 조심을 보이고 있다.
허석 순천시장은 이날 오전 긴급브리핑을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순천에서는 지난 7일 연항동 한 은행발 감염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모두 3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