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 (사진=연합뉴스)
미국 대통령 선거 개표 결과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앞서고 있다.
3일(현지시간) 오후 8시(우리시간 4일 오전 10시) 기준 AP통신 등에 따르면, 바이든 후보가 확보한 선거인단은 85명으로 트럼프 대통령(55명)을 앞서고 있다.
주별로 보면 바이든 후보는 △버지니아(선거인단 13명) △버몬트(3명) △코네티컷(7명) △달라웨어(3명) △일리노이(20명) △매사추세츠(11명) △매릴랜드(10명) △뉴저지(14명) △로드아일랜드(4명) 등 주에서 승리했다.
반면 트럼프 대통령은 △켄터키(8명) △사우스캐롤라이나(9명) △웨스트버지니아(5명) △앨러바마(9명) △미시시피(6명) △오클라호마(7명) △테네시(11명) 등 주에서 이겼다.
AP통신은 각 후보의 '텃밭'인 주에서 승리한 것이기 때문에 놀라울 것이 없는 결과라고 분석했다.
한편 미국 대선은 주별로 배정된 선거인단 538명 가운데 과반인 270명을 확보하면 승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