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한민시장에 폭발물 의심 신고…수색했더니 '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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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위 기사와 관련없음(사진=이한형 기자/자료사진)

 

대전 전통시장 내에서 폭발물 의심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소방당국이 출동하는 소동이 빚어졌지만, 수색 결과 '신발'로 확인됐다.

28일 대전 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20분쯤 대전 서구 괴정동 한민시장 내 한 점포에서 "중국에서 시키지도 않은 이상한 물건이 왔다. 덜그럭 소리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혹시나 모를 상황에 대비해 폴리스라인을 설치하고 경찰 특공대와 폭발물처리반, 소방대원 등을 현장에 투입했다.

경찰특공대는 탐지견을 투입해 폭발물 여부를 확인했고, 폭발물 처리반이 엑스레이(X-RAY) 장비를 동원해 투시한 결과 의심 물체는 폭발물이 아닌 신발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폭발물 의심 신고가 접수된 뒤 만일의 상황에 대비했다"며 "다행히 2시간에 걸친 해프닝으로 마무리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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