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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비정규직노조, 차별 중단 촉구…11월 돌봄파업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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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한형 기자/자료사진)

 

학교 비정규직 노동조합이 돌봄전담사 시간제 근무 폐지와 돌봄업무 지방자치단체 이관 중단 등을 촉구하며 11월 파업을 예고했다.

28일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연대회의) 소속 3개 노조는 임단협 쟁의행위 찬반투표 결과 투표율 75.6%, 찬성률 83.5%로 돌봄 노동자 총파업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연대회의는 올해 초 코로나19로 개학이 연기됐을 때도 방학 중 비근무자는 휴업수당을 받지 못한 채 출근을 거부당했고 학교 비정규직이 돌봄교실을 책임지고 있음에도 법적 근거가 없는 '유령 신분'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코로나19로 드러난 비정규직 차별·배제 문제의 해결을 위해 10월 교육공무직 법제화를 촉구하는 총궐기를 단행하고, 11월 초에는 돌봄 시간제 폐지, 지자체 이관 중단을 위한 돌봄 총파업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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