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문화재야행, '온라인 대면' 방식으로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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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통영시청 제공)

 

경남 통영시는 다음 달 9일부터 이틀 동안 열리는 '2020 통영문화재야행'을 온라인을 통한 대면(온택트) 방식으로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여파로 개최 연기를 고심한 끝에 온택트라는 새로운 방식의 실시간 양방향 소통 형식으로 행사를 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 플랫폼 구축으로 통제영을 중심으로 8夜(야)를 테마로 한 23개의 다채로운 야간 문화 프로그램을 랜선으로 즐길 수 있다.

국보 세병관을 중심으로 사적 제402호인 통제영 입구에 로고젝터와 달빛 포토존, 레터큐브 등 야경을 추석 연휴부터 설치해 귀성객과 일상에 지친 시민들을 맞이한다.

사전 접수를 받아 온라인으로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는 랜선 통영 문화재야행 등을 체험한다.

夜史(야사)는 운주당에 스튜디오를 설치해 국가 무형문화재의 라이브 공연과 시연, 토크콘서트를 사전 예약으로 쌍방향 소통 형식으로 진행한다. 역사 전문가 최태성과 함께 하는 강연형 라이브미팅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夜路(야로)는 은동진 강사와 풀어보는 퀴즈탐험 통제영, 유명 유투버인 곽튜브와 함께하는 통제영 문화 해설, 온라인 소망등 달기 등을 진행한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문화 행사를 축소하고 취소하는 것보다는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 함께 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으로 시도하는 이번 온택트 문화재야행 행사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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