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한 것으로 확인돼 폐쇄된 광주 동구의 금양 오피스텔.(사진=김한영 기자)
광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일 밤 사이 7명이 발생하는 등 하루 동안 확진자가 22명이 발생하면서 누적 확진자가 78명으로 늘었다.
광주에서는 지난 주말부터 최근 6일 동안 4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2일 광주시에 따르면 밤 사이 7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됐다. 이들은 72번부터 78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로써 광주에서는 지난 6월 27일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4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가운데 해외입국자 1명(38번 환자)을 제외하고 나머지 44명이 지역사회 감염으로 파악되고 있다.
감염 경로별로는 CCC아가페실버센터와 광주사랑교회 각각 16명, 금양오피스텔 15명, 광륵사 6명 등으로 다양하다.
방역당국은 면밀한 역학조사를 벌여 감염원을 추적하는 한편 접촉자들을 파악해 격리 조치하는 등 확산 차단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