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한형 기자/자료사진)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31일 0시 기준 전날보다 27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지역사회에서 발생한 환자 15명은 모두 서울·경기·인천에서 확인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1만1468명이다. 신규확진자 27명 중 해외유입이 12명이고, 지역발생이 15명이다.
지역발생은 경기에서 7명, 서울에서 5명, 인천에서 3명이 나타났다. 부천 물류센터발 집단감염 등 수도권 중심의 확산이 여전히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다.
해외유입은 경기에서 5명, 울산에서 2명, 서울·부산·대구·대전·제주에서 각 1명씩 발견됐다.
격리해제자는 7명 늘어나 모두 1만 405명으로 집계됐다. 치료 중인 환자 수도 19명 증가한 793명이며, 완치율은 90.7%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난 270명으로 나타났다. 치명률은 2.35%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