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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전세계 사망자 30만명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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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만 8만5천명, 전세계 3분의1 차지

13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주민센터 옆 공영주차장에 설치된 워크스루(walkthrough) 방식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체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박종민 기자/자료사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에 걸려 숨졌다고 보고된 전세계인이 30만명을 넘겼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의 코로나19 실시간 발병 현황에 따르면 14일 오후 5시(미국 현지시간) 현재 전 세계 누적 코로나19 사망자는 30만1160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 중국이 후베이성 우한을 중심으로 정체불명의 폐렴이 발병했다고 세계보건기구(WHO)에 보고한 지 약 넉달 보름 만이다.

국가별로 보면 미국에서 보고된 사망자가 8만5489명으로 전체의 28%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영국(3만3692명), 이탈리아(3만1368명), 프랑스(2만7428명), 스페인(2만7321명), 브라질(1만3618명) 등이 뒤따랐다.

인구 100만명당 사망자수는 산마리노가 1208명으로 가장 많고, 벨기에(768명), 안도라(634명), 스페인(584명), 이탈리아(519명), 영국(495명), 프랑스(420명), 신트마르턴(350명), 스웨덴(349명)의 순이다.

전 세계 누적 확진자수는 441만여명이며, 국가별로도 미국이 141만1천명으로 가장 많다.

러시아(25만2천명), 영국(23만4천명), 스페인(23만명), 이탈리아(22만3천명)가 20만명 이상의 확진자를 나타냈고, 브라질(19만8천명), 프랑스(17만9천명), 독일(17만4천명), 터키(14만5천명), 이란(11만5천명)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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