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온라인커뮤니티 캡처)
올해 1월 백화점 패스트푸드점에서 보안요원에게 욕을 하고 음식물을 던지는 등 난동을 부린 한 고객이 최근 또 소란을 피우다 붙잡혔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서울 중구 명동의 한 백화점 패스트푸드점에서 난동을 부린 혐의(폭행 및 업무방해)로 A씨를 지난 11일 검찰에 기소 의견을 달아 불구속 송치했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사건으로 추정되는 유튜브 영상에는 A씨가 보안요원에게 "어딜 만져", "꺼져" 라고 소리치는 모습이 나온다. 또 음료 컵과 음식물이 담긴 쟁반을 직원에게 던지고 뺨을 때리기도 한다.
사건 직후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분석해 A씨를 특정했지만, 주거지가 불분명해 신병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다.
경찰은 지난달 22일 A씨를 지명수배했고, 이틀 뒤인 같은달 24일 경기 안양에서 소란을 피우다 경범죄로 체포된 A씨를 붙잡은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