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y뉴스]민경욱은 왜 구리시 투표용지를 흔들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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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의 속사정이 궁금하다. 뉴스의 행간을 속 시원히 짚어 줍니다. [Why뉴스]는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를 통해 들을 수 있습니다. [편집자 주]

■ 방송 : 김현정의 뉴스쇼(권영철의 Why뉴스)
■ 채널 : 표준 FM 98.1 (07:3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권영철 CBS 대기자

권영철의 [Why뉴스] 권영철 대기자, 어서 오십시오.

◆ 권영철> 안녕하십니까?

◇ 김현정> 오늘 민경욱 의원의 투표용지 얘기를 가지고 오셨다고요?

◆ 권영철> 그렇습니다. 21대 총선이 끝난 지 내일로 한 달이죠.

◇ 김현정> 네.

◆ 권영철> 그런데도 계속 선거 조작 주장은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민경욱 의원이 지난 11일이죠. 세상이 뒤집어질 증거를 폭로하겠다고 예고한 뒤에 투표용지 6장을 흔들면서 부정선거의 증거라고 주장을 했지 않습니까?

◇ 김현정> 그렇죠.

지난 11일 미래통합당 민경욱 의원이 투표관리관의 날인 없이 기표되지 않은채 무더기로 비례투표용지가 발견됐다고 주장하는 모습.(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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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영철> 오늘 [Why뉴스] 민경욱 의원은 왜 구리시 투표용지를 흔들었을까? 이렇게 주제를 정해 봤습니다.

◇ 김현정> 민경욱 의원이 공개한 그 6장의 투표용지, 흔들었던 투표용지는 결국 경기도 구리시 투표용지로 확인이 된 거죠, 이거는? 선관위도 확인을 한 거죠?

◆ 권영철> 네, 민경욱 의원이 출마한 인천 연수을 게 아니고 구리시 거였다는 걸로 선관위가 확인을 했습니다.

먼저 민경욱 의원의 발표 들어보시죠.민경욱 - "사전투표 용지 투표함에서 발견된 일련번호가 붙어 있는 당의 투표지입니다. 이건 조작의 증거입니다, 여러분."

◆ 권영철> 선관위가 확인해 보니까 구리시 수택2동, 제2투표구에 배당된 투표용지 중 잔여 투표용지 6매인 것으로 확인이 됐습니다.

◇ 김현정> 분실된 투표용지가 어떻게 민경욱 의원 손까지 가게 된 거죠?

◆ 권영철> 어젯밤에 민 의원, 낮에는 통화가 안 되다가 겨우 통화가 됐는데 어떻게 입수했냐고 물었더니 "그건 제보자가 준 거니까 밝힐 수 없다. 단서가 될 수 있다." 이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 김현정> 이렇게 물을 수도 있잖아요. 선관위 측에. 어떻게 관리를 했길래 그게 빠져나갈 수가 있는가, 분실이 될 수 있느냐. 잔여 투표용지라는 게 분실이 될 수가 있는 건가? 이렇게 물어볼 수도 있잖아요.

지난11일 미래통합당 민경욱 의원이 "서울 서초을 투표용지가 경기 분당을에서 발견됐다"고 주장하는 모습.(사진=연합뉴스)
◆ 권영철> 분실돼서는 안 되는 거죠. 결국 분실됐다는 것은 선관위 관리가 소홀했기 때문입니다. 그 점은 선관위에서도 인정을 합니다. 중앙선관위 관계자는 "잔여 투표용지 관리에 소홀했다는 점을 인정한다. 별도의 전담 인력을 둬서 관리했어야 한다는 지적이 있는데 앞으로 개선해야 할 부분이다." 이렇게 얘기를 했고요.

◇ 김현정> 잔여 투표용지라는 말은 쓰고 남은 거? 쉽게 말해서.

◆ 권영철> 한 선거구에 100명의 투표자, 유권자가 있으면 투표용지 100매를 가져가잖아요. 그러면 70명만 투표하면 30매가 남아야 되는 거죠.

◇ 김현정> 안 온 사람들 게 남는 거죠. 그게 잔여 투표용지.

◆ 권영철> 그렇습니다.

◇ 김현정> 그거 관리 소홀했다는 건 선관위가 인정했는데 그게 어떻게 민경욱 의원 손에 갔는지는 우리도 모르겠다. 어떻게 갔는지 민경욱 의원이 알려주시오, 그거예요?

◆ 권영철> 그걸 그래서 선관위는 검찰에 조사 의뢰를 했죠. 했는데 이게 한 가지 특이한 게 구리 선관위에서 잔여 투표용지가 맞는지 안 맞는지를 확인을 했다 그래요. 그러니까 투표함에 도착하는 순서로 개표를 하잖아요. 그런데 수택2동 제2투표소, 투표함을 열었는데 이게 교부된 투표자 수하고 투표용지가 나간 거하고 숫자가 안 맞았다고 그래요. 그래서 투표용지가 뭐가 잘못됐는지, 다른 데서 들어온 게 있는지 이 잔여 투표용지를 확인했다고 그래요. 투표 당일 날 한 8시 반쯤 돼서. 그래서 확인을 하니까 문제가 없어서 다시 이제 다시 '선거 가방'. 이게 투표록과 잔여 투표용지 이런 걸 담은 가방입니다. 이 선거 가방을 다시 구리개표소 내에서 보관을 임시 보관소에서 보관했었다는 겁니다.

◇ 김현정> 그런데 사라진 것을, 잔여 투표용지가 사라진 걸 몰랐다라는 것을 인정하고 있는 거고. 언제 사라졌는지 확인이 된 거예요.

◆ 권영철> 사라진 시점은 개표가 시작된 8시 반쯤에 조금 전에 확인했다 그랬잖아요. 전체투표용지가 맞는지 여부를 확인했는데 그 시점부터 개표가 끝난 새벽 사이에 사라진 걸로 선관위는 그렇게 추정을 하고 있습니다.

◇ 김현정> 개표소를 누구나 들어갈 수 있는 건 아니지 않습니까? 관리를 철저히 하잖아요.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 첫 날인 지난 10일 사전투표소에서 시민들이 투표를 하는 모습.(사진=윤창원 기자/자료사진)
◆ 권영철> 개표소에 들어갈 수 있는 사람은 선관위 위원, 직원, 개표사무원, 각 정당 참관인 등 300여 명쯤 됩니다. 참관인은 개표소 내부에서 순회, 감시, 촬영할 수 있도록 돼 있으니까 자유롭게 다닐 수 있고요.

◇ 김현정> 그러면 개표소 출입이 가능한 그 300여 명 중 누군가가 빼내갔다는 얘기가 되나요?

◆ 권영철> 그게 합리적인 의심이죠. 선관위에게 그렇게 물었더니 '성명불상자다.' 우리가 그걸 그렇게 언급할 수는 없다라고 얘기를 하긴 하는데 합리적인 추정은 개표소 내에 들어가 있는 300여 명 중 한 명이라고 볼 수밖에 없는 거 아니겠습니까?

개표소를 누구나 출입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또 선거 가방이 보관된 곳도 개표소 내부의 별도의 장소이기 때문에 어떤 의도적인 목적을 가지고 들어갔을 가능성이 높다고 이렇게 보는 겁니다.

다만 체력단련실 내부 임시보관소에는 CCTV가 없다고 합니다. 결국 누가 출입했는지 외부 CCTV로 확인해야 되는데 그건 결국 검찰에서 수사해서 밝혀내야 될 걸로 보입니다.

◇ 김현정> 잔여 투표용지는 잔여 투표용지 쓰고 남은 거라는 표시가 있어요?

◆ 권영철> 기표가 안 돼 있는 거죠. 그리고 날인이 안 돼 있는 거고.

◇ 김현정> 민경욱 의원은 그게 투표를 하기 전부터 그게 빠져나가 있었다라고 하면서 부정선거다 이렇게 얘기할 수도 있는 거니까. 선거가 다 끝난 다음에 남은 게 간 건지 선거가 시작되기도 전에 거기까지 흘러나간 건지.

◆ 권영철> 그건 아니고 민경욱 의원의 목소리를 들으신 대로 사전투표함을 여니까 이 투표용지가 나왔다 이거죠. 아무것도 기표되지 않은. 이건 비례대표, 본투표 용지입니다. 사전투표 용지가 아니고.

◇ 김현정> 오늘 주제로 돌아가서 민경욱 의원은 인천 연수을 선거구에 출마를 했는데 어떻게 구리시 투표용지를 흔들었을까?

◆ 권영철> 첫 번째는 4.15 총선 전체를 부정하기 때문입니다.

민 의원에게 왜 관계없는 구리투표용지를 이렇게 흔들었냐고 물었더니 "이번 선거가 엉망이다. 선거관리가 엉망이다, 그걸 얘기하려고 한 것이다." 그렇게 얘기를 했어요. 민 의원은 "제가 국회의원을 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다. 이번 소송은 당선 무효소송이 아니라 선거 무효소송을 했다." 이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미래통합당 민경욱 의원이 지난 1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4.15총선 개표조작 의혹 진상규명과 국민주권회복대회'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는 모습.(사진=윤창원 기자/자료사진)
◇ 김현정> 두 번째는요?

◆ 권영철> 두 번째는 세상이 뒤집어질 증거, 경천동지할 증거로 봤기 때문입니다.

민 의원은 선거법에는 선거가 끝난 다음에 잔여 투표용지는 지체없이 봉인해서 선관위로 이송한다고 돼 있다. 그런데 잔여 투표용지는 투표소가 아니면 선관위 창구에 있어야 한다. 투표함과 잔여 투표용지는 완벽하게 분리를 시켜야 하는데 위험하게도 개표소로 가져갔다. 투표함과 잔여 투표용지는 불과 화약 같은 건데. 불이 있는 곳에 화약을 가져다 놓은 것과 같다, 이렇게 설명을 했습니다.

◇ 김현정> 민 의원은 7건의 경천동지할 사건이 있다고 주장하지 않았나요?

◆ 권영철> 그렇게 주장을 하고 있죠. 그게 다 설명하기에는 길긴 합니다마는 민 의원에게 물어보니

1 아무것도 기표되지 않은 투표용지가 1번 후보에게로 갔다는 것
2, 6장의 유출된 투표지, 구리시에서 유출된 비례투표용지 6장을 말하는 것이다.
3, 경기도의 한 우체국 근처에서 발견됐다는 파쇄된 사전투표지.
4, 전자개표기에 QR코드를 읽는 센스가 있었다.
5, 개표기에 송수신 장치가 숨겨져 있었다.
6, 개표기가 QR코드를 생성해서 프린트했다.
7, QR코드는 31글자밖에 없다고 했는데 52자가 발견됐다. 는 등 7가지 이유를 얘기하고 있습니다.

◇ 김현정> 그중에 어떤 게 경청동지할 거라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지난 11일 미래통합당 민경욱 의원이 "경기도 한 우체국 앞에서 파쇄된 투표용지가 발견됐다"고 주장하는 모습.(사진=연합뉴스)
◆ 권영철> 민 의원에게 그 중 어떤 게 경천동지할 사건이냐고 물었더니 "QR코드와 고철덩어리로 알고 있었던 투표지분류기(민 의원은 분류기를 전자개표기라고 말한다.)"라면서 "요망한 일들을 하고 있었다." 이렇게 설명을 합니다.

◇ 김현정> 여기에 대해서 선관위는 조목조목 반박을 했죠?

◆ 권영철> 그렇죠, 선관위가 그제(12일) 보도자료를 통해서 조목조목 반박을 했습니다.

선관위는 "기표되지 않은 투표지가 1번 후보자에게 분류되었다는 주장을 하나 투표지 분류기에서 기표되지 않은 투표지가 특정 후보자로 분류되거나 기표한 투표지가 후보자 간 혼입될 수 없다. A를 기표한 게 B로 가거나 B를 개표한 게 A로 갈 수 없다고 설명을 했습니다.

또 투표지 분류기는 투표지를 분류하는 인식하는 광학센서가 있으나 QR코드를 인식하지는 못하고 운용 장치, 노트북을 얘기하는데요. 랜카드 제거 후에 각 선관위에 배부되므로 외부 통신망과 연결될 수 없다. 랜카드가 존재하지 않아 DNS 정보를 입력할 수도 없다." 이렇게 설명을 했습니다.

파란 원이 청인 부분, 빨간 원이 일렬번호 부분. 사전투표 용지의 경우 일렬번호 부분에 2차원 바코드(QR코드)가 있다.(사진=중앙선관위 제공)
선관위는 QR코드에 52자리 숫자가 나온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QR코드에는 개표상황 보고 시 입력 오류나 실수를 방지하기 위해 기본정보를 담고 있다."며 "사전투표용지 2차원 바코드(QR코드)는 선거명, 선거구명, 관할선관위명과 일련번호 총 31자리 숫자로 구성되어 있다."고 거듭 밝혔다.

QR코드 숫자 앞 12자리는 선거명, 다음 8자리는 선거구명, 그다음 4자리는 관할선거관리위원회명, 나머지 7자리는 투표용지 발급순서대로 표기되는 일련번호이고 31자리 숫자에 개인정보는 들어가지 않는다.

◇ 김현정> 그래요. 세 번째는요?

◆ 권영철> 세 번째는 사전투표함에서 투표용지가 발견됐기 때문입니다.

◇ 김현정> 사전투표함에서.

◆ 권영철> 네. 그래서 이게 처음에는 사전투표 용지라는 얘기가 있었는데. 민 의원은 내가 사전투표 용지라고 말한 적이 없다. 사전투표함에서 발견됐다고 했는데 그걸 사전투표 용지라고 이렇게 잘못 보도하게 돼서 알려진 거다 이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 김현정> 잠깐만요. 네 번째 가기 전에 하나만 질문드릴게요. 그러면 선관위에서는 민 의원이 흔든 그 6장, 물론 수사를 해 보면 알겠습니다마는 어떻게 거기로 흘러갔을 거라고 예상하고 있는 거예요?

◆ 권영철> 아까 말씀드린.

◇ 김현정> 누가 나쁜 의도를 가지고 그러면 거기서. 거기를 출입니다. 할 수 있는, 잔여투표 용지 출입소를 출입할 수 있는 곳을 가서 그거를 가져다가 민경욱 의원에게 줬을 거다라고 추정하고 있는 거예요?

◆ 권영철> 그렇죠. 300여 명이 아마 300여 명 중 누군가가 의도적으로 빼내서 그걸 민 의원에게.

◇ 김현정> 부정선거의 어떤 증거로 써라라고 하면서 줬을 가능성을 아니겠는가라는 의심?

◆ 권영철> 그렇게 추론하고 있는 겁니다.

◇ 김현정> 네 번째로 가시죠.

◆ 권영철> 네 번째는 혼자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민 의원이 그제(12일) 페이스북에 공개한 바에 따르면 미래통합당 출마자 중 증거 보존을 신청한 후보자가 14명에 이릅니다. 민경욱, 이언주, 김선동, 이은권, 박순자, 나동연, 박종진, 최윤희, 김소연, 박용찬, 박용호, 차명진, 김척수, 이성헌 등 14명입니다.

◇ 김현정> 그래요. 민경욱 그러면 이 질문 드릴게요. 민경욱 의원 측에서는 지금 정확히 얘기는 안 하고 있지만 주장하기로는 어떻게 해서 그게 거기까지 왔다라고 부정선거의 증거가 된다라고 주장하는 거죠?


◆ 권영철> 그러니까 잔여 투표용지가 외부로 흘러나가서는 안 되는 게 나왔으니까.

◇ 김현정> 그런데 막 돌아다니고 있다, 이런 얘기를 하는 건가요?

◆ 권영철> 자기에게 입수가 됐으니까, 이제.

◇ 김현정> 그 경로는 밝힐 수 없지만 내가 들고 있는 것 봐도 증거 아니겠느냐, 이거예요?

(사진=황진환 기자/자료사진)
◆ 권영철> 어떻게 흘러갔는지는 얘기할 수 없다라고 얘기합니다마는 그게 민 의원 손에 갔다는 자체가 문제가 있는 건 맞잖아요. 어쨌든.

◇ 김현정> 그러면 그 경로를 밝히는 게 맞겠네요. 누가 의도를 갖고 갖다 준 건지 진짜로 소홀해서 돌아다니고 있는 거죠.

◆ 권영철> 그래서 중앙선관위가 그제(12일) 대검에 수사 의뢰했고 어제(13일) 대검이 의정부지검에 배당을 했습니다.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 김현정> 그럼 수사 들어가면 민경욱 의원은 우리한테 안 해도 말을 해야 되는 거예요? 검찰에 가서는?

◆ 권영철> 어쨌건 그거는 검찰이 밝혀내게 되겠죠.

◇ 김현정> 그러네요. 민경욱 의원은 지금도 선거가 잘못됐다고 확신합니까?

◆ 권영철> 민 의원은 사명감을 갖고 있다 얘기를 했어요. 무슨 얘기를 하냐면 계속 처음부터 주장한 얘기인데 "연수을에 출마한 자신과 민주당 정일영 당선자. 정의당 이정미 의원 세 명이 사전 관내투표와 관외투표에서 똑같은 비율의 득표를 했다. 이거는 누군가가 만지지 않으면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저는 소명을 내려주셨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물론 이 주장은 팩트 체크에서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다 드러났습니다.

◇ 김현정> 그런데 부정 선거니 선거 조작이게 이게 가능은 한 얘기입니까?

◆ 권영철> 가능한 일이겠습니까? 지금 선거 때마다 1987년 이후에 선거 때마다 부정선거, 선거 조작 의혹이 제기됐는데 그때마다 사실이 아닌 걸로 거짓인 걸로 드러났거든요.

◇ 김현정> 그렇죠.

◆ 권영철> 이게 사실 미래통합당 내부에서도 비판을 많이 하지 않습니까? 그뿐만 아니라 어제 김세연 의원도 어제 CBS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에 출연해서 "환상을 갖고 있는 것 같다." 이렇게 얘기를 했고. 홍준표 전 대표, 지금 무소속입니다마는 "지금이 어느 시대인데 자유당 시절 처럼 통째로 조작 투표를 하고 투표함 바꿔치기를 할수가 있겠습니까?"라고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이준석 최고위원은 자신이 본 투표에서 이기고 사전투표에서 져서 낙선한 당사자라면서 일관되데 부정선거 주장을 반박해 왔습니다.

이 최고위원은 지난 11일 페이스북에 "1987년 민주화 이후 대한민국의 선거시스템을 제물 삼아 장난칠거면 '정치생명'을 걸어라"는 글을 올렸다. 그러면서 "아니면 유튜브 채널을 걸어라. 그게 없이 그냥 코인 얻으려고 하면 그게 수준"이라면서 "걸어라 나는 건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부정선거니 조작선거니 하는 주장이 극우 유투버들이 수익을 올리기 위한 방편이라고 질타한 것입니다.)

이게 사실 불가능한 얘기로 보는데. 중앙선관위가 그런 얘기를 했습니다. (지난 12일 보도자료에서) "2천 9백만 여명의 유권자가 투표에 참여하고, 전국 17,800여 개의 (사전)투표소와 251개의 개표소에서 30만여 명의 투·개표사무원이 업무를 수행하므로 그 과정에서 선거인 또는 투·개표사무원의 실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조작이나 부정선거의 근거가 될 수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중앙선관위는 "개표소에는 개표사무원 외에도 개표참관인(제21대 국회의원 선거 13,500여명, 개표소 평균 53명)이 참여하여 모든 개표과정을 순회·감시·촬영하였고, 개표결과는 실시간 공표하며 인터넷을 통해서도 공개되는 바, 만약 개표과정에 부정이 있었다면 현장에서 즉시 이의제기가 있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개표소마다 정당추천 참관인이 평균 53명이 참여했는데 그럼 그 사람들이 모두 다 조작에 가담했다는 얘기냐. 눈 감고 있었다고는 얘기냐 이런 얘기들을 하는 겁니다.

◇ 김현정>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이제 검찰 수사 지켜보기로 하죠. 수고하셨습니다.

◆ 권영철>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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