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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국방부 근무 하사 1명, 코로나19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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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클럽 등 방문…용인 확진자와 동선 겹쳐

(사진=연합뉴스/자료사진)

 

서울 용산구의 국방부 청사에서 근무하는 현역 군인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군인은 나흘 만에 나온 코로나19 국내 감염사례인 '용인 확진자'의 접촉자다.

국방부는 사이버사령부 근무지원중대 소속의 하사 1명이 8일 오전 7시 30분쯤 코로나19 확진 통보를 받았다고 이날 밝혔다.

A하사는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이 시행되고 있던 지난 5월 1일과 2일에 이태원의 클럽 등을 방문했다. 이 과정에서 용인 확진자와 동선이 겹쳤고 5일에 증상을 느낀 뒤, 5월 7일 접촉자 통보를 받았다.

국방부는 A하사가 5월 6일 출근을 했던 점에 주목해 동선을 파악하고 있다. 그가 근무하는 건물은 국방부 별관 뒤쪽에 있는 근무지원중대 건물이다.

당국은 A하사가 확진 통보를 받기 전에 출근한 직원과 숙소 대기자들이 현재 정위치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로 이동하지 않도록 한 뒤, 정확한 동선을 파악하고 있다.

국방부 관계자는 "역학조사관의 판단에 따라서 해당 건물 폐쇄와 방역 소독 조치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A하사는 3월 22일 이후 40여일만에 새로 발생한 군 내 확진자다. 이로써 군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0명으로 늘었지만, 나머지 39명은 모두 완치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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