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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형 "김정은 상황을 2-3일만에? 세상 그런 정보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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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주말까진 활동..2,3일만에 중태?
북한은 왜 침묵하나, 동향 파악 중일 것
태양절 불참? 몸 아프거나 알리지 않거나
김정은 유고시 집단지도체제 갈 가능성
김정은 건강해야 통일 유리..독일의 교훈

■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2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김준형(국립외교원 원장)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수술 후 위중한 상태에 빠져 있다. 어제 미국 CNN 보도가 불러온 파장이 대단했습니다. 원래 북한과 관련해서는 오보가 많으니까 그러려니 하고 넘어갈 수도 있었을 텐데 어제 보도가 이렇게 파장이 컸던 이유는 어떻게 태양절에 참배를 안 할 수가 있느냐? 이런 것이 바탕이 됐기 때문이죠. 실제로 지난 11일 이후로 김정은 위원장의 모습이 한 번도 보이지 않았는데 그건 그럴 수 있습니다. 그런 적 많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할아버지 김일성 주석 생일인 북한 최대명절 태양절에 어떻게 참배를 안 할 수가 있느냐. 중태든 중태 아니든 적어도 공식석상에 나설 수 없는 상황이라는 건 분명하지 않겠느냐는 거였죠. 그러고 나서 어제 하루 종일 참 많은 이야기들이 오고갔는데요. 이분의 이야기로 종합을 한 번 해보죠. 국립외교원 김준형 원장 나와 계십니다. 어서 오세요, 김준형 원장님.

 

◆ 김준형> 안녕하십니까? 오랜만입니다.

◇ 김현정> 첫째, 시술이나 간단한 수술 정도 하고 입원해 있는 거다. 둘째, 수술했고 중태다. 셋째, 아무 일 없다. 세 가지 중에 뭐라고 보시는 거예요?

◆ 김준형> 제가 어제 전화를 굉장히 많이 받았는데 다 방송 출연을 거절했거든요. 이게 지금 처음인데요. 왜냐하면 그 질문을 안 하기로 하고 나왔는데 왜냐하면 저도 모르고요, 일단. 웬만한 사람은 다 모르는 거고. 정말 지금 11일부터 지금까지 안 나타난 얘기를 하는데 그리고 아주 공식적으로 북한이 하지는 않았지만 주로 지금 나오는 얘기는 지난 주말까지 지방의 행사들을 참관을 했다는 얘기들이 거의 신빙성 있게 나오는데. 그렇다면 중태에 빠진 사이가 한 2, 3일밖에 안 될 수도 있거든요. 만약에 났다면.

◇ 김현정> 만약 CNN 보도가 맞다면?

◆ 김준형> 맞다면 그러니까 한 30~40일 안 나타난 데다 한 10일 동안에 전개 상황이 있으면 모르겠는데 만약에 2,3일 만에 중태설까지, 그것도 굉장히 구체적으로 뇌사상태다, 이렇게 나올 정도면 그 정보력은 제 생각에는 어마어마한 정보력이고 누군가는 반드시 그 정보원을 살 것 같다, 수백만 불을 들여서. 왜 이렇게 장황하게 말씀 드리냐하면 은폐된 북한을 그 정도 빠른 시간 내에 그 정도 디테일한 정보를 알 수 있다는 건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 김현정>사실 북한이라는 곳은 최고 존엄, 최고 지도자가 사망을 해도 그걸 며칠을 감출 수 있는 곳이 북한인데.

◆ 김준형> 그렇죠.

◇ 김현정> 그걸 감안할 때 2, 3일 안 보였다고 중태라는 걸 빠르게, 정확히 알아내는 건 불가능하다?

◆ 김준형> 거기다가 후계 구도까지 나오고 말씀하신 것처럼 찌라시가 반복되는데요. 북한 입장을 세 가지 정도로 크게 대별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나는 북한이 발표를 합니다. 북한이라고 해서 시간을 두고 어느 정도 정리된 다음에 본인들이 발표를 할 텐데요. 김정일 위원장도 그랬고 김일성 위원장도 그랬고요. 그다음이 완전한 루머라든지 그런 걸 퍼뜨리는 것인데. 지금은 이 사이 중간쯤에 있습니다. 그건 뭐냐면 동향을 살펴보는 거겠죠.

◇ 김현정> 반응보는 거예요?

◆ 김준형> 그렇죠. 북한군의 동향이라든지 그다음 평양이라든지 또는 평양에 주재하고 있는 외교 소식통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좀 일치하고 일관성 있게 여러 소스에 나와야 하는데 어제는 생각보다는, 그러니까 지금 말씀하신 태양절이라는 중요성을 파고 보니 그 선상에서 보니까 ‘아, 아픈거 아니냐’ 는 얘기가 나왔고. 그걸 들었던 사람들이 ‘아픈가보다’ 또 다시 나오고. 보면 왔다 갔다 하다가 증폭된 상황인 것 같고요.

그렇다고 해서 제가 전적으로 그 가능성이 없다고 얘기하지는 않지만 그 사이에 여러 가지 일관된 다른 움직임이라든지 일관성을 가지지는 않는다.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완전히 부인할 수도 없지만 그걸 어느 정도 지지하고 이것이 그럴 가능성을 높이는 움직임들에 대해서는 별로 나타나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 김현정> 즉, CNN이 얘기한, ‘grave danger’ 그렇게 표현했더라고요? 영어로. 위중한 상태라고 하는 것에 무게를 시키는 여러 개 종합해 볼 때 그건 아닌 것 같다는 말씀. 그렇다고 해서 완전 건강하다, 이렇게 보기에도, 태양절에 참배 안 한 건 이상한 건 맞잖아요?

◆ 김준형> 네. 거기에 대한 설명이 좀 있는데요. 참여 안 한 건 거의 사실로 보이지만 참여한 것을 보여주지 않았다 할 수도 있다. 간단하게.

◇ 김현정> 태양절에 참배를 했는데 일부러 숨길 이유는 없잖아요?

◆ 김준형> 그렇기는 하죠. 그런데 몸이 불편하다든지 수술 전이었다든지 자기 필요에 따라서도 참여 안 했을 가능성을 제기하는 쪽도 있기는 합니다. 참여는 했는데 발표 안 했을 가능성.

◇ 김현정> 그래서 종합적으로 나오는 얘기가 몸무게가 많이 나가는 건 우리 알고 있고. 그래서 심혈관 질환 때문에, 심혈관을 넓히는 시술. 스탠트 삽입 시술 정도를 한 게 아닌가. 그래서 입원해 있는 정도, 그 정도 아니겠는가라는 게 유력하게 떠오르는 것 같기는 하더라고요?

 

◆ 김준형> 저도 뭐 만약에 병원에 있다면 아마 그쪽이라고 추측을 합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그렇게 그 자체가 위험한 수술이 아닌 것으로 알고 있고 그러다 보면 쉬는 시간이 필요할 것이고 좀 몸이 아픈 상황에서 구태여 공식적인, 정말 중요하다면 오히려 몸이 아픈 상황에서 시술을 하는 상황에서 갈 리는 없을 거라는 생각이 들고요. 사람들이 생각의 꼬리를 물게 되는 거죠. 누구든지 사실상 그 건강에 대해서 의심을 해 봤고 다른 매체에서도 그렇게 했고요. 우리 4. 27이나 판문점 선언이나 또 6.10 싱가포르 선언에서 합의문을 읽을 때도 상당히 숨이 찬 모습을 보였죠. 그때도 많은 사람들이 걱정을 했고 저를 포함해서 그런 것들이 연결돼서 그런 소문이 난 것 같습니다.

◇ 김현정> 그러니까 태양절에 참배하는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는 거 하나, 또 하나는 10일 동안 어떻게 공식석상에 모습 안 드러내느냐 이거 하나. 또 하나는 김여정 부부장의 활동이 이 사이 굉장히 두드러졌다. 이거거든요. 생전 안 하던 비판 성명을 김여정 이름으로 내기도 하고 또 최근에 정치국의 후보위원으로 임명되기도 하고 ‘이거 뭔가 깔고 있는 거 아니야?’ ‘진짜 김정은 체제에서 김여정 체제로 넘어가려고 이러는 거 아니야?’ 이런 게 사실 종합됐거든요.

◆ 김준형> 그것도 정확하게 살펴봐야 하는데요. 첫 번째, 만약에 그것이 김여정 권력 중심으로 갔다면, 그 사이 김정은 위원장이 안 보였다면 그런데 순서상 김정은 위원장이 먼저 김여정의 정치적 것을 옮긴 다음에 사라진 거고. 만약에 김정은 위원장이 유고가 됐다면 사이에 분명히 어떤 방식이든지 혼란이 있을 것이고 그다음에 김여정이 나와서 정리된 다음에 나온다면. 그러니까 아까 제가 말씀드렸다시피 시간이 너무 짧다는 거예요. (김정은 위원장 소식이) 다 알려지고 그다음에 김여정이 나와서 정리하고 권력의 중심이라고 하기에는.

◇ 김현정> 너무 짧다?

◆ 김준형> 너무 번개에 진짜 콩 구워 먹는 식입니다.

◇ 김현정> 그 김여정 부부장의 비판 성명이 나온 게 모습이 사라지기 전인 거죠?

◆ 김준형> 그렇죠.

◇ 김현정> 순서로 따져보면 그래서 그게 말이 안 된다, 그렇게 보시는 거고. 태양절에 모습이 안 보인 것부터 역으로 엮어 가다 보니까 이렇게 얘기가 꼬리에 꼬리를 물었던 것 같네요?

◆ 김준형> 그런 것 같습니다. 왜 이렇게 중요한 곳에 안 나갔을까 하다 보니까 안 나오네, 그 이후에도 안 나오네? 안 나오네, 무슨 일 있는 거 아니야, 이렇게 되는 거죠.

◇ 김현정> 그러면 그냥 이거는 제 정리입니다마는 이런 저런 이야기들을 다 종합해 보면 그럼 결국 스탠트 삽입술, 시술이라고 하죠? 시술을 하고 지금 입원해 있는 정도 아닌데, 그게 좀 유력해 보이네요. 제 느낌은 그래요.

◆ 김준형> 저도 느낌상 그런 것 같긴 한데 또 섣부르게.

◇ 김현정> 섣부르게 얘기 못 하지만 비전문가인 제 느낌은 그렇고. 김준형 원장은 ‘난 솔직히 모르겠다’ 고 하셨잖아요. 트럼프의 속보가 나왔습니다.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이 조금 전에 ‘김정은 위원장 건강이상설에 대해 우리는 모른다. 나도 모르겠다.’ 트럼프 대통령도 모른다고 하네요. 이렇게 공식적으로 첫 번째 언급이 나왔다는 거. 속보로 좀 전해 드립니다.

김여정 부부장 얘기가 나왔으니까 조금 더 그 얘기를 해 보죠. 정말 만에 하나라도 김정은 위원장 체제에 문제가 생겨서 리더십이 흔들린다 하면 그다음은 김여정 부부장으로 가는 건 맞습니까?

 

◆ 김준형> 그게 아주 대부분의, 미국에서 나오는 평가고 어제도 그런 얘기가 일부 나온 것 같습니다. 여러 매체에서. 그런데 그거는 따지고 보면 뭐 북한이 가족 세습이니까.

◇ 김현정> 그렇죠.

◆ 김준형> 그다음에 김정은 유고가 생겼을 때 과거에는 큰아들들이 있었지만 아이들이 너무 어리단 말이에요.

◇ 김현정> 10살이에요, 지금.

◆ 김준형> 그러다 보면 그다음은 누굴 것인가, 그동안 등장했던 가장 가까운 권력은 결국 김여정일 것이다. 거기에다가 김여정이 최근에 공식적 직함을 가지고 나오니까 그거밖에 없다는 나름의… 전제 자체가 아직 확실하지 않은 거고 그렇게 미뤄볼 때는 김여정인데요. 일단은 김여정을 중심으로 움직일 가능성이 있지만 사실상 김여정이 가지고 있는 권력이 안정화될 것이냐는 저는 만약에 그렇게 됐을 경우에요. 갑작스럽게 이렇게 유고가 생기고 그다음에 후계자를 준비하지 않은 상황에서는 대부분 집단.

◇ 김현정> 지도체제로 갑니까?

◆ 김준형> 네. 집단 지도체제로 갈 가능성이 많고요. 김정은 위원장이 유고가 된다고 해서 북한이 붕괴된다든지 그런 것들은 아마 플랜들이 다 돼 있을 것이고요. 그다음에 정치적 반대세력이 없기 때문에, 저는 기본적으로 유고가 생겼을 때는 다 같은 배를 탔기 때문에 기본적으로는 나중에 권력 투쟁이 돼서 갈라질지는 몰라도. 만약에 유고 상황 직후에는 집단 지도체제가 될 가능성, 일단 위기를 극복하는 체제가 아마 꾸려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 김현정> 그렇게 보시는군요. 어머니, 아버지가 다 같은 혈족은 지금 김여정 부부장밖에 없는 거잖아요?

◆ 김준형> 네.

◇ 김현정> 유일한 거죠. 김정은 위원장 아들은 10살밖에 안 돼서 너무 어려서.

◆ 김준형> 그리고 김여정 부부정이 정치적인 포스트를 가지고 여러 가지 역할을 해 왔기 때문에 김여정 부부장 중심으로 집단체제가 될 가능성도 있지만. 아무리 북한이라고 하더라도 당연하게 김정은, 김정일, 김일성의 권력을 그대로 김여정 1인 체제로 옮겨간다? 그건 지나치게 섣부르고 저는 그렇게 가는게 쉽지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 김현정> 그러면 집단체제로 가다가도 그다음에는 김여정으로 가는 건 아니에요?

◆ 김준형> 싸워내야 되는 거죠.

◇ 김현정> 싸워내야 된다고 보세요?

◆ 김준형> 그럼요.

◇ 김현정> 딸이기 때문에요?

◆ 김준형> 아니죠. 김정은 위원장도 사실 김정일 아버지의 경우에는 1970년대 후반에서 80년대, 94년까지니까. 수십 년 동안 이 사람은 유고가 생겼을 때 한다는 그 정도의 권력이 있었기 때문에 그 이후에 반대가 없었지만 김정은 위원장만 하더라도 조금 갑작스러웠기 때문에 사실 지금 9년이 됐지만 (체제를) 안정화시키는데 보통 5~6년 걸렸다고 얘기를 하더군요. 정적을 숙청하거나. 그렇게 보면 김여정은 더 훨씬 더 힘들 수 있는 측면이 있거든요. 준비가 안 됐죠. 말씀하신 것처럼 바로 자녀로 가는 세습체제가 아니기 때문에.

◇ 김현정> 그랬던 적이 한 번도 없기 때문에?

◆ 김준형> 네, 맞습니다.

◇ 김현정> 그런 말씀이시군요. 전에 박지원 의원은 그러시더라고요. ‘김정은 위원장이 건강해야 남북관계, 북미관계에 다 좋은 거다.’ 맞습니까?

 

◆ 김준형>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 김현정> 전적으로 동의하세요?

◆ 김준형> 제가 강의를 할 때도 학생들한테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지금 붕괴론이 한창 나왔을 때 지금 붕괴되면 북한이 어디로 갈 것 같으냐?

◇ 김현정> 아니, 그런데 일반적으로는 그냥 시중에서는 그러잖아요. 붕괴되면 좋은 거 아니야? 북한에서 아래에서 붕괴되면 통일되고 좋은 거 아니야? 그게 아닌 거예요?

◆ 김준형> 많은 사람들이 동서독을 붕괴에 의한 흡수 통일이라고 하는데 잘못된 거죠. 오히려 이 위기상황에서 통일을 지지하는 동독의 세력이 정권을 잡았고 거기에 투표를 했고 정권을 잡은 세력이 서독과 합의를 한 거죠.

◇ 김현정> 그렇죠.

◆ 김준형> 그런데 만약에 지금 아무 준비 안 된 상황에서 유고가 생기면 북한의 권력자들이 나 밑에 사람들은 누구한테 몸을 어떻게 해야 자기가 살아남을 거라고 생각을 하십니까? 지금 당장에.

그건 아마도 중국일 겁니다. 그러니까 지금 북한이 유고가 생겼을 때 아마 이럴 겁니다. 아무도 북한에 들어가지 못하게 막을 수 있을 겁니다. 미국은 중국을 막을 것이고 중국은 미국을 막을 것입니다. 그러면 북한이 그 상태에서, 아무도 건드리지 마 했을 때, 북한이 가장 자기의 존재를 맡길 수 있는 것은. 중국밖에 없다.

오히려 남한을 가고 싶어도 남한에 의탁했을 때 자기의 권력구조를 고민할 수밖에 없겠죠. 이 혼란이 어느 정도 진정된 다음에 한국과 타협에 의한 통일은 있을 수 있겠지만 갑자기 붕괴했을 때는 오히려 중국으로 몸을 위탁할 가능성이 가장 크기 때문에 걱정을 하는 겁니다.

◇ 김현정> 우리와의 통일이 아니라 중국에 어떤 흡수될 가능성?

◆ 김준형> 흡수될 가능성보다는 아마 위성 정권을 세울 것이고 중국은 진군하지 않으면서 멀리서 북한을 통제하고 친중 국가로 만들 가능성.

◇ 김현정> 위성 국가?

◆ 김준형> 그렇죠. 그러면 중국한테 유리하겠죠. 그럼 우리랑 통일은 더 멀어지는 거고? 그래서 김정은 위원장이나 안정된 권력이 있을 때 우리하고 통일할 수 있다. 문제가 생겼을 때 한국하고 통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놓고. 조절을 할 수는 없지만, 유고가 생기는 것이 우리한테 훨씬 더 유리하죠.

◇ 김현정> 그런 상황을 만들어 놓는 것이 중요하다. 사람일이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 김준형> 그게 바로 동서독의 교훈입니다.

◇ 김현정> 알겠습니다. 이제 인사를 드려야 되는데 딱 하나만 더. 지금 평양 봉쇄가 됐다는 얘기가 윤상현 의원 발로 나왔어요. 그분은 그런 걸 볼 때 혹시 뭐 상황이 뭐가 있는 거 아니야? 알고 계세요?

◆ 김준형> 저는 그 부분을 확인해 봐야 될 것이 봉쇄 정도 되면 아까 말씀드렸듯이 다른 움직임들이 있었다는 거거든요. 그게 외교관들이나 몇 가지 다른 소스를 통한 것과 함께 체크를 해 봐야 된다고 보는데 평양 봉쇄 사실도 확인이 필요한 사실 같습니다.

◇ 김현정>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말씀 듣죠. 국립외교원 김준형 원장,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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