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브이]민주당 “노인? 아이들? 어느 예산 깎자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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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추경 편성에 비협조적인 야당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비판하고 나섰다.

민주당 조정식 정책위의장은 31일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 실행회의에서 "선거기간이지만 야당도 정치공세에만 매달릴 것이 아니라 국민의 삶과 경제를 지키는데 동참해 달라"고 촉구했다.

특히 "어느 항목인지 구체적으로 지목도 하지 않고 기존 예산의 20%를 변경하자는 건, 대단히 무책임한 주장"이라며 "미래통합당은 취약계층 예산,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예산, 경제 활력 예산 중 어느 것을 깎겠다는 것인지 분명히 답하라"고 말했다.

재정 건전성 문제에 민감한 미래통합당은 올해 예산의 20% 상당인 100조원을 용도 변경해 코로나19 극복에 쓰자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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