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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확진자 78명↑…'해외유입' 6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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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역과정에서 13명 확진…누적 확진자 9661명
서울 만민중앙교회 관련 확진자, 23명으로 늘어나
격리해제는 195명 늘어 '완치'환자 5228명
전날보다 사망자는 6명 증가해 코로나19로 158명 숨져

(사진=연합뉴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가운데 대다수가 '해외유입' 사례인 것으로 파악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30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 같은 시각보다 78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총 누적 확진자는 9661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 분포는 △서울 16명 △부산 1명 △대구 14명 △경기 15명 △강원 2명 △충북 3명 △전북 1명 △경북 11명 △경남 1명 △제주 1명 등으로 나타났다.

유학생 등을 포함해 해외에 체류하던 내국인들의 입국이 늘어나면서 '해외유입'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서울·경기 등 수도권 내 확진자가 코로나19 최다 확진지인 대구지역의 확진보다 많았다.

특히 서울은 구로구 만민중앙교회 내 '집단감염'으로 인한 확진자가 전날 10명 추가되면서 관련 확진자가 23명까지 불어났다.

이날 특별입국절차 등 방역당국의 검역에서 '확진'된 사례는 13건으로, 입국 당시 확인된 확진자들은 총 202명이다.

검역망에 걸린 13명을 포함해 입국 이후 뒤늦게 지역사회에서 확진 판정을 받거나 기존 확진자의 감염경로가 재분류된 경우 등 '해외유입' 사례는 전날보다 64건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기준 '해외유입' 확진자는 476건으로, 국내 누적 확진자의 약 5%를 차지한다.

확진된 뒤 생활치료센터 및 병원 등에서 격리치료를 받다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 이들은 195명 늘어나 누적 완치자는 모두 5228명으로 조사됐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보다 6명이 늘어나 현재까지 코로나19로 숨진 국내 확진자는 15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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