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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서 확진자 3명 잇달아 나와…40대 부부와 게임회사 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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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방역작업. (사진=박종민 기자/자료사진)

 

경기 용인시에서 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한꺼번에 나왔다. 이로써 용인지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9명으로 늘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용인시 기흥구 청덕동 물푸레마을7단지에 사는 36세 여성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역학조사 결과 A씨는 서울시 강남구의 한 게임회사 직원으로, 지난달 24일부터 미열 증상이 시작됐고, 29일과 지난 1일 열이 나 해열제를 복용했다.

그러나 상태가 호전되지 않자 전날 오후 3시 용인시 신갈동 강남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은 뒤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용인 집에서 서울 직장까지 마을버스, 광역버스를 타고 출퇴근을 했으며, 이동 중에는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 오후에는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단독주택에 사는 40대 부부가 양성판정을 받았다.

용인시는 남편이 용인시 기흥구 현대모비스 연구소에 다니는 것을 확인하고 연구소를 긴급방역했다.

또 이들 부부의 자녀 2명에 대해서도 검체를 채취해 검사를 의뢰했다.

이들 부부는 이날 민간검사기관의 1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지만, 검사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질병관리본부 측에서 2차 검사를 진행 중이다.

이들 부부 확진자의 감염경로와 동선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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