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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부모와 접촉…수원서 11번째 감염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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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경기도 수원에서 11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자가 발생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장안구 율천동 다가구주택에 거주하는 23세 여성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대구에 사는 부모가 수원에 방문, 이틀간 머무는 과정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A씨의 부모와 가족들은 지난 2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상태다.

장안구보건소는 지난 28일 오후 5시 선별진료소를 방문한 A씨의 검체를 채취, 코로나19 검사를 의뢰했고, 이날 오전 4시 15분 확진 판정이 나왔다.

수원시는 역학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자세한 동선 등을 공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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