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교. (사진=자료사진)
인천시는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40대 건설사 직원의 아내가 인천 지역 초등학교 교사로 확인돼 해당 학교를 폐쇄했다고 27일 밝혔다.
서울 여의도의 한 공사 현장에서 근무하던 40대 남성 A씨는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24일부터 증상을 보여 어제 여의도성모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A씨의 자택 주소지는 인천이지만 평일에는 여의도 숙소를 이용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의 아내(40대)와 자녀 3명은 인천시 미추홀구에 거주하고 있으며 자가격리된 채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A씨의 아내는 인천 미추홀구 소재 초등학교 교사로 해당 학교는 폐쇄 조치됐다. 또 A씨 아내의 접촉자인 초등학교 교사 9명과 행정실 직원 3명도 자가격리 중이다.
시는 28일 해당 초등학교에 대한 방역소독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