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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확진 소방관 3명…"신천지와 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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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격리자 367명 중 대구 181명

(사진=연합뉴스)

 

신천지 예배 등에 참석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고 격리중인 소방공무원이 3명으로 확인됐다.

27일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1시 기준 코로나19에 확진된 소방관은 총 3명(여성 2명, 남성 1명)이다.

모두 대구소방안전본부 소속이며 신천지교회 또는 교육관을 방문했거나 예배에 참석했다가 감염됐다.

소방청 관계자는 "확진된 소방관 3명 모두 근무 시간이 아닌 개인 활동을 하는 과정에서 감염됐다"고 전했다.

소방청은 해당 소방관과 접촉한 모든 직원에 대해 자가격리 조치를 하는 한편 소방서 건물에 대한 방역작업을 벌였다.

확진자나 의심환자와 접촉해 격리 중인 소방관은 현재 367명이다.

이 가운데 대구가 181명(49.3%)이다.

격리자 중 구급대원은 108명으로 이송환자가 뒤늦게 의심환자로 분류돼 격리된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소방청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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