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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원, 마스크 지급…자치구들 '영·유아 보호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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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유치원·초교 등에 마스크 8만개 지급
동대문구, 어린이집 3월 9일까지 일괄 휴원

서울 동대문구가 구내 어린이집에서 방역을 위한 소독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동대문구 제공)

 

서울 도봉구가 유치원과 초등학교 등에 마스크를 지급하고, 동대문구는 전체 어린이집을 휴원하는 등 자치구들이 영·유아 보호를 위한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도봉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감염원 등 입자성 유해물질로부터 유아들의 호흡기 보호를 위해 24개 유치원과 23개 초등학교 및 1개 특수학교 등 총 48곳에 유아용 방역마스크(KF94) 20,300매를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도봉구는 지난 6일 지역아동센터 18곳에 마스크 2,000매, 손소독제 90개를 긴급 지원했고, 맞벌이 가정 등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긴급돌봄기관 운영에 들어갔다.

오는 28일에는 유아용 방역마스크 6만 여 개를 추가로 배부하기로 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이 사립유치원 연합회와 간담회를 하고 마스크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도봉구 제공)

 

서울 동대문구는 이달 25일~3월 9일까지 2주 동안 지역 내 모든 어린이집(215곳)에 대해 휴원을 결정했다.

동대문구는 어린이집의 갑작스런 휴원으로 가정 보육이 어려운 맞벌이 가정 등을 위해 '긴급보육'대책도 마련했다. 보육교직원 출근과 차량 운행, 방역 조치 등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휴원 시 가정에서 양육하는 아동도 출석이 인정되며 보육료도 정상 지원한다.

또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규정상 연 5회인 정기소독을 월 1회 이상 하고, 통학차량은 수시로 소독하기로 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보육교직원 대상 집합교육과 신학기 각종 어린이집 행사 등 어린이집 관련 행사는 전면 취소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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