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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대구교회 유증상자 검사 완료…전수조사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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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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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신천지 대구교회에 다니는 9천여명에 대한 전수 검사를 26일부터 본격화하기로 했다. '31번 환자' 밀접 접촉자 1001명과 유증상자 1193명에 대한 검사는 마쳤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권 시장은 "신천지 교회와 관련된 확진자 접촉을 막는다면 지역 사회로 광범위한 확산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시는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 자가격리 대상자 관리를 위해 경찰 인력을 이날부터 투입한다. 자가격리 지침을 위반할 경우 법적 책임을 묻겠다는 방침도 대구시는 강조했다.

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전날 신천지 총회 본부에서 확보한 21만2천명의 신도 명단을 토대로 이날 각 지자체로 전달해 전수조사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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