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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 종전안 답변, 용납불가"…종전 협상 좌초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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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미국의 종전 제안에 대한 이란의 답변에 대해 "전적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방금 이란의 이른바 '대표들'로부터 온 답변을 읽었다"며 "나는 이게 마음에 들지 않는다. 완전히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은 이란에 종전을 위한 제안을 보낸 바 있다. 이와 관련해 미국 인터넷매체 악시오스는 지난 6일 양국이 1쪽짜리 종전 양해각서(MOU) 체결에 근접했다는 보도를 내놓기도 했다.

미국 측은 핵무기 재료로 쓰이는 우라늄 농축을 이란이 20년간 유예하는 것과 국제 선박의 호르무즈 해협 자유로운 통항 보장 등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마이크 왈츠 주유엔 미국 대사는 이날 오전 '폭스뉴스 선데이' 인터뷰에서 미국이 최신 제안서를 통해 "매우 명확한 레드라인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결코 핵무기를 보유하지 못할 것"이라며 "세계 경제를 인질로 삼을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해왔다"고 강조했다.

이란 측은 답변서를 통해 '즉각적인 전쟁 중단'과 호르무즈 해협 등 '해상 안보 회복'에 대한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 매체들은 "현재 제안된 로드맵에 따라 이번 단계 협상은 역내 적대 행위 종식에 집중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핵 문제의 경우 향후 30일 동안 협상하자는 입장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또 핵 시설 해체 요구는 거부했고, 우라늄 농축 제한도 미국에 제시한 20년 유예보다는 짧은 기간을 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CNN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의 답변을 받은 뒤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통화를 했다고 보도했다.

CNN은 "네타냐후 총리는 이란이 답변서를 준 직후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했다"며 "소셜미디어에 게시된 영상에는 네타냐후 총리가 회의 도중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해야 한다며 자리를 뜨는 모습이 담겼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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