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비축미 수매 (사진=연합뉴스)
농림축산식품부는 2019년산 쌀 변동직불금을 오는 26일부터 해당 시·군·구를 통해 지급한다고 25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2019년산 수확기 평균 쌀이 지난달 말에 확정됨에 따라 80kg당 지급단가를 고시하는 절차를 거쳐 쌀 변동직불금을 지급한다"고 덧붙였다.
2019년산 쌀 변동직불금 지급단가는 80kg당 5480원으로 총 지급액은 2336억원이다. 지급 받게 되는 농업인은 64만 1천명이고 1인당 평균 지급액은 36만 4천원 수준이다.
전체 지급면적 및 농업인 수는 2018년산보다 각각 1만 8천ha, 9천명 감소했으며 1인당 평균 지급면적은 0.99ha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농식품부는 "이번 쌀 변동직불금에 수확기 쌀가격, 고정직불금을 합한 농가수취금액은 80kg당 21만 399원으로 목표가격 대비 98.3%로 농가소득을 안정적으로 보전했다"고 밝혔다.
쌀 변동직불금은 수확기 평균 쌀값이 목표가격 이하로 하락 시 목표가격과의 차액의 85%에서 해당연도 지급받은 고정직불금 단가를 제외한 나머지를 지급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농업농촌공익직불법 시행에 필요한 농업소득의 보전에 관한 법률 시행령·시행규칙 전부개정령안 입법예고를 하고 있다"며 "오는 5월에 농업농촌공익직불법이 시행되면 쌀 변동직불금은 공익직불제로 통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