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번 환자 들른 병원 간 정부서울청사 직원 1명, 감염 여부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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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번 환자, 정부서울청사 인근의 한 이비인후과 들러
직원 1명이 이 병원 방문… 코로나19 검사 진행 중

서울 종로구에서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추가로 발생한 20일 휴진에 들어간 서울 종로구 이비인후과. (사진=박종민 기자)

 

정부서울청사에서 근무하는 직원 1명이 종로구에 거주하는 코로나19 56번 환자가 들렀던 병원에 방문했던 사실을 떠올리고 확진 검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서울청사 측은 20일 "근무하는 직원 중 1명이 코로나19 환자가 방문했던 종로구의 한 병원에 들렀던 사실을 깨닫고 이날 오전 종로구에 있는 보건소를 찾아 검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앞서 56번 환자(75세 한국인 남성)는 지난 8일부터 감기 등의 증상이 있어 종로구의 한 이비인후과 등 거주지 근처 병원을 방문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폐렴 소견이 의심돼 코로나19 검사가 진행됐고, 결국 19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이비인후과 병원 측은 밀접 접촉자로 의심되는 병원 방문자들에게 개별 통보를 했지만, 해당 직원은 통보 대상이 아니었다고 정부서울청사 측은 전했다.

질본에 따르면 검사 결과가 나오는 데 걸리는 시간은 평균 6시간 정도다. 검사가 가능한 시설로 검체를 옮기는 시간까지 합치면 하루 정도가 걸리는 것이 일반적이다.

정부서울청사는 20일 저녁 건물 전체 소독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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