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랭킹 뉴스

3차 우한 귀국 교민 유증상자 5명, 기침·미열·오한 증상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3차 우한 귀국 147명 중 5명 신종코로나 증상 보여
아이 2명 부모와 동행해 총 7명 국립중앙의료원 이송

12일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진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 지역에 고립돼 있던 우리 교민과 중국국적 가족 등이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에 도착해 전세기에서 내리고 있다. (사진=이한형 기자)

 

중국 우한에서 3차 전세기로 귀국한 교민 중 5명이 기침, 미열, 오한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신종 코로나) 증상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12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기침 증상, 약 37.6도의 미열, 오한 증상이 하나씩 있는 분들이 검역 단계에서 발견돼 이송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이 2명은 부모와 같이 이동하기로 해 병원으로 이송됐다"며 "부모로부터 떨어지는 것을 아이들이 힘들어했기 때문이고, 병원에서 안전조치를 시행하고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오전 중국 우한에서 3차 전세기로 입국한 우리 교민과 중국 국적 가족 등 147명 가운데 140명은 임시생활시설인 이천 국방어학원에 입소했다.

다만 공항 검역에서 위와 같은 증상을 보인 유증상자 5명과 자녀 2명 등 7명은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됐다.

병원으로 이송된 7명은의 국적은 한국 국적 5명, 중국 국적 가족 2명(홍콩 1명 포함)이다.

0

0

오늘의 기자

실시간 랭킹 뉴스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