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노조, 우한 전세기 승무원 '솔선수범' 자발적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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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사진=연합뉴스)

 

대한항공 일반직 노동조합이 중국 우한 소재 우리나라 교민들의 긴급 수송을 위한 전세기에 승무원으로 자원했다.

28일 대한항공 노조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오는 30일과 31일 모두 4편의 교민 수송 전세기를 편성한다.

전세기에 탑승하는 승무원은 모두 30여명으로 지원자와 함께 노조 대의원 등 베테랑 직원들이 자원하기로 했다.

노조 관계자는 "전세기를 탑승할 승무원은 모두 자발적으로 결정했다"며 "조합원뿐만 아니라 교민 안전을 위해서 저희가 솔선수범을 하기 위해 노조 간부와 대의원들이 탑승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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